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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人 파라다이스!…마을미디어 오아시스
제6회 수원마을미디어 네트워크파티, 80여명 활동가 모여
2019-11-07 16:40:31최종 업데이트 : 2019-11-07 16:40:34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수원마을미디어연합은 지난달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2019 수원마을미디어주간'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미디어 전시, 의정토론회, 활동가 워크숍에 이어 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2층 은하수홀에서 '제6회 마을미디어 네트워크파티'가 개최됐다. '미디어 人 파라다이스'라는 주제로 열린 네트워크파티에 마을미디어 활동가 80여명이 참석했다.

은하수홀 입구에는 마을미디어 전시에 사용된 패널을 이용해 포토존을 만들었다. 패널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즉석에서 바로 인화가 가능했다. 각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은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네트워크파티를 추억하기 위해 함께 단체별로 혹은 지인들과 사진을 찍었다. 또 네크워크파티 기획팀은 은하수홀 내부에 있는 극장형 관객석 대신 둥근 테이블과 의자를 놓았다. 마치 연회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됐고 각 테이블마다 '미,디,어,인,파,라,다,이,스,!'라는 테이블 이름이 붙여져 있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2층 은하수홀에서 열린 '제6회 마을미디어 네트워크파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2층 은하수홀에서 열린 '제6회 마을미디어 네트워크파티'

1부는 마을미디어 단체 소개 영상을 보며 시작을 열었다. 마을라디오, 마을신문, 마을영상으로 이루어진 마을미디어 단체는 모두 25곳. 중장년층에서 시니어 세대까지, 각 단체가 제작하는 콘텐츠나 방향, 거점공간 등 활동 영역은 다양했다. 네트워크파티는 이렇게 서로 다른 단체가 활동하는 내용도 알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다. 부족한 점이 있을 때 단체 간 협력하기도 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다음은 테이블에 함께 앉은 활동가들이 서로 돌아가면서 문제를 읽고 답하며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9시 내가 하는 일은?', '최근 가장 멀리 떠난 여행은?' 등 다양한 문제들이 나왔다. 서로 소개가 끝나고 신규 단체 소개로 이어졌다. 네트워크 파티가 올해로 6회를 맞이하지만 매년 새로운 단체가 결성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냥 소개만 하고 내려가면 서운한 일! 사전에 준비된 릴레이 뉴스를 읽어 가장 빨리 읽은 활동가에게 선물이 주어지는 깜짝 이벤트도 이어졌다. 활동가들이 마을미디어 네트워크파티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활동가들이 마을미디어 네트워크파티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2부는 조금 더 화끈한 시간으로 이어졌다. 사회자는 '내가 꿈꾸는 파라다이스'에 대한 사연을 적어 종이비행기를 날려달라고 부탁했다. 무대까지 가장 멀리 날아온 종이비행기를 열어 사연을 읽어주고 서로 격려했다. 또 흥겨운 플래시몹 댄스시간도 있었다. 활동가들은 영상으로 같이 보고 따라하고 나중에 한 번 더 앵콜로 신나는 시간이 이어졌다. 활동가들은 부끄러울 때는 선글라스를 끼고, 함께 온 아이들과 손을 잡고 추기도 했다. 평소 말수가 없는 활동가들이 거침없이 춤출 때는 웃음바다와 함께 큰 박수가 이어지기도 했다.

마지막 활동으로 라디오 방송에서 들을 수 있는 CM송(로고송) 만들기를 했다. 수원마을미디어연합을 주제로 합창 댄스, 연기 등 개성 있는 소스를 활용해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사전에 공지되지 않고 즉석에서 진행됐지만 재미있는 CM송이 많이 만들어졌고 무대에서 각 테이블별 발표도 했다. 박수를 가장 많이 받은 작품은 내년에 있을 마을미디어 네트워크파티에서 공식 CM송으로 사용된다.
기획부터 진행까지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기획팀을 꾸려서 준비했다.

기획부터 진행까지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기획팀을 꾸려서 준비했다.

제6회 마을미디어 네트워크파티는 수원마을미디어연합과 수원미디어센터가 협력해 진행했다. 김은정 수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마을미디어 네트워크파티를 준비한 기획단과 참석해준 활동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네트워크파티가 마을미디어 활동하는데 작은 쉼표가 됐으면 한다. 수원미디어센터는 마을미디어 활동을 응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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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마을미디어, 네트워크파티, 수원마을미디어연합,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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