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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도서관 프로그램도 ‘라이브’로 만나요!
독서 아카데미, 북스타트...‘원격 강의’ 늘어나
2020-05-27 10:00:32최종 업데이트 : 2020-05-27 10:03:3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경기중앙교육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처음 학부모 독서 라이브 강의>

경기중앙교육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처음 학부모 독서 라이브 강의>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문을 닫았던 수원시 도서관이 부분 개방을 시작했다. 사전 예약제도 대출했던 방식에서 도서관에서 직접 대출하는 형식이다. 그리고 도서관 개방과 함께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조금씩 시작하는 프로그램이 '원격강의'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가 지속하면서 비대면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도서관 프로그램도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는 학생들은 온라인 개학을 시작으로 원격수업으로 학습한다.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하며 화상회의로 업무를 처리한다. 소소한 물건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배달 앱이 빠르게 많아지고 있다. 강의도 코로나19가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현장 강의보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원격강의가 많아질 전망이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처음 학부모 독서 라이브 강의>
보통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3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1~2월에 진행되는 편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6월 8일부터 라이브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처음 학부모 독서 라이브 강의'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아이가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학부모 역할에 대해 주제별로 나누어 5회로 진행한다. 매차 시 독서 습관, 학습방법, 게임, 미디어 리터러시 등을 주제로 한다.

권선동에 거주하는 이유지 씨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다. 마침 첫째 아이가 이번에 1학년이 되어서 어떻게 도와줄지 고민이었다. 이제 등교개학을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할 텐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행복한 부모가 되는 방법>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는 '행복한 부모가 되는 방법'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나다움, 자녀다움, 부모다움, △아이에게 감사하는 부모, △자녀의 행복을 위한 학부모 리더십, △자녀가 듣고 싶은 엄마 스피치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각 주제는 3일간 진행되며 신청인원은 500명이다.

매탄동에 거주하는 이시연 씨는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일부는 인기가 많으면 마감이 빨리 되어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라이브 방송은 현장강의보다 신청할 수 있는 인원수가 많아 장점이 있다. 게다가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않아 집에서 돌봐야 하는 시간이 많은데 라이브 강의는 집에서도 편하게 들을 수 있어 신청했다"고 말했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진행하는 <행복한 부모가 되는 방법>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진행하는 <행복한 부모가 되는 방법>

영통도서관,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엄마랑 책놀이>
영통도서관은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엄마랑 책놀이'를 원격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3~5세 유아가 있는 가정 10팀을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총 10회로 진행된다. 주인공은 너야, 알록달록 동물원, 민들레는 민들레, 바람이 불지 않으면 등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된다. 25일 오전 9시부터 영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원격 강의는 앞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수 있는 상황도 예상된다. 원격 강의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나타나는 한계점을 빠르게 보완하면서 예전처럼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좋겠다.  
영통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엄마랑 책놀이>

영통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엄마랑 책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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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독서 아카데미, 북스타트, 원격,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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