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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없는 권선행정타운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서에도 담장이 없다!
2007-11-05 20:46:20최종 업데이트 : 2007-11-05 20:46:2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연수

담장없는 권선행정타운_4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된 권선행정타운

수원시가 낙후된 서부권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주민의 행정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3월 권선구 탑동에 행정타운을 완공 했다.

권선구 행정복합단지는 14만여 제곱미터에 구청과 서부경찰서 보건소가 입주를 했고 앞으로도 많은 유관기관이 들어서 모든 업무를 한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이곳의 행정관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위해 체육시설 설치와  넓은 녹지공간을 만들어 구민들이 언제든지 이용 할 수 있게 함으로써 평일에는 민원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휴일이면 많은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찾아와 즐거운 한때을 보내기도 한다 .

행정관서는 시민들에게 위압감을 주는 담장이 권위의 상징처럼 높이 설치되고 그 위에는 철조망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담장 허물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몇몇 학교와 아파트의 울타리를 없애고 그 자리에 공원화 시설을 만든 곳이 있다.
오래 전 수원시청이 먼저 담장을  없앴고 담장없애기 운동은 수원시 전역으로 확산돼 가고 있다.
수원시영화동에도 북중학교와 농업생명고등학교의 담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주민을 위한 공원화 시설을 만들었다.

담장없는 권선행정타운_2
담장이 없는 권선행정타운 내 경찰서

학교와 아파트의 담장을 없애는 곳은 많이 있지만 수원시 권선 행정타운처럼 구청은 물론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서까지 담장을 설치하지 않고 그곳을 주민의 쉼터와 체육시설을 설치한 것을 보니 객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삭막한 회색빛 담장대신 수목이 울창한 쉼터가 있는 수원시 권선 행정타운을 많은 구민이 이용할 수 있게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를 바란다. 
[김연수/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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