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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토란국을 먹는 이유를 아시나요?
토란국의 효능...위와 장에 좋고 과식 과음 다스려
2008-09-15 10:07:17최종 업데이트 : 2008-09-15 10:07:17 작성자 : 시민기자   조경순
예로부터 명절이 되면 토란국을 많이 해먹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토란이 가을에 많이 난다거나 맛이 있어서도 아니고 토란의 미끈거림이나 맛 때문에 싫어 하는 사람도 많다.
또 손질이 번거로워 꺼리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도 추석 때 흔히 토란국을 많이 끓이는 이유는 토란의 효능 때문이다. 

토란이 위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명절 때 과식이나 과음 때문에 생긴 배탈 설사를 예방하고 다스리기 때문이다. 
명절에는 특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느끼한 증상이 생기는데 느끼함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명절에 토란국이나 토란을 산적에 끼워서 요리하여 먹게 되면 고기류를 갑자기 많이 먹어 더부룩하여 소화불량이 오는 것을 예방하고 없애준다. 
그래서 특히 추석명절에 즐겨 먹게 되었을 것이다.

<토란 요리 팁>
토란은 독성이 있어 손질 할 때 조심해야 한다. 만약 토란껍질을 맨손으로 벗기면 손에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
토란 껍질을 벗길 때는 토란을 살짝 데쳐 벗기거나 손에 셀러드유를 살짝 바른 후 벗기면 된다.
또 요리하기 전에 쌀뜨물에 굵은 소금을 넣어 팔팔 끓인 후 요리하면 특유의 아린 맛을 없앨 수 있다.

<탕국 끓이는 방법>
1. 냄비에 찬물을 넣고 양지머리를 넣고 한 참 끓인다.
2. 1에 무와 다시마를 넣고 무가 익을 때까지 끓인다.
3. 두부를 팬에 노릇하게 부쳐서 2와 함께 넣고 끓인다.
4. 토란은 껍질을 벗겨 큰 것은 자르고 작은 것은 그대로 소금을 넣은 쌀뜨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어 준비한다.
5. 삶아 낸 쇠고기와 다시마 무는 건져서 두부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냄비에 담고 토란도 함께 넣어 끓으면 마늘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서 완성 시킨다.

명절에 토란국을 먹는 이유를 아시나요?_1
쌀뜨물에 소금을 넣어 토란을 끓인다
,
명절에 토란국을 먹는 이유를 아시나요?_2
소고기와 다시마는 익으면 꺼내어 두부 크기에 맞게 썰어 다시 넣는다
,
명절에 토란국을 먹는 이유를 아시나요?_3
끓으면 마늘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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