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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그가 있어 우리는 행복하다
사랑을 나눈 홍명보 장학재단 자선축구경기
2008-12-26 01:03:03최종 업데이트 : 2008-12-26 01:03:0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크리스마스'하면 아이들은 선물에 대한 설레임으로, 어른들에게는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산타클로스를 떠올린다.

4번의 월드컵에 참가하여 온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준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39)가 산타클로스가 되어 나타났다.
크리스마스(25일, 오후2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홍명보 장학재단 자선축구경기(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08)' 현장을 시민기자가 찾았다.

그는 선수시절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의 4강신화를 이루었고, 세계 올스타에 선정, 2004년 FIFA선정 100대 축구스타 등 화려한 선수생활로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은퇴 후에도 대표팀 코치, 홍명보 장학재단설립 등으로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자선축구경기의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환경의 소아암 어린이 및 소년소녀가장들을 후원하는데 사용돼 바람직한 자선 스포츠 행사의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그가 있어 우리는 행복하다_1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축구산타들 입장

이번 경기는 팬들과 축구스타들의 만남의 장이기도 했다.
90년대 베스트11은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팬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로 선정했고, 현역 올스타는 90년대 베스트11이 뽑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추억의 올스타와 태극전사들이 신-구 조화를 이룬 혼합된 형식으로 사랑팀, 희망팀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었다.

사랑팀에는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감독으로 홍명보.하석주.황선홍.김진규 등으로 구성되어 왕년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상대팀인 희망팀에는 최순호 강원 FC감독이 사령탑으로 이운재.최진철.김태영.서정원 등이 출전해 최고의 스타들과 호흡을 맞추며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보답했다.

이날 행사는 특별한 이벤트로 모든 관중이 산타가 되어 사랑과 희망을 노래하는 시간을 가져 감동의 물결을 연출했다.
하프타임시간 그라운드 선수들, 장애인 어린이 합창단, 경기장에 모인 모든 팬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루돌프 사슴코', '징글벨' 등 캐럴송을 부르며 이 땅에 평화와 행복, 아픔이 없이 모두 함께 잘 살아가길 기원했다.
또한 이날 캐럴 대합창은 15분 이상 이어져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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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캐럴 대합창.. 기네스 기록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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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그라운드에서 많은 웃음을 선사한 코메디언 이수근선수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양영기(41, 서울사당동)씨는 "1만원의 입장료가 이렇게 큰 힘이 되는줄 몰랐다, 가족들과 함께한 이번 자선축구 경기는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특히 축구를 좋아하는 아들이 많은 축구스타들을 볼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기쁘다"라고 말하며 빨간 산타모자를 쓰고 마냥 즐거워 했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그가 있어 우리는 행복하다_2
세상의 어두운 곳에도 두루두루 밝은 빛이 빛추기를 기원합니다

꿈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는 꿈을
희망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사랑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는 사랑을
성탄절 자선경기로 사랑을 나눈 우리들의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제2의, 제3의 홍명보가 계속 나타나는 사회가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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