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우선주차제 운영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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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우선주차제 운영제도 이론보다 실천하는 행정에 박수를 2009-01-06 01:01:41최종 업데이트 : 2009-01-06 01:01:41 작성자 : 시민기자 김기승
인구가 늘어나고 생활환경이 달라짐으로써 차량 수요증가에 따른 주차난이 매일 일어나고 있다. 이웃 간 차량주차로 인한 시빗거리가 자주 발생하는 현실이다. 특히 상가지역보다 주거지역에서는 주차문제로 심각한 다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내집 마련을 위한 건축에만 매달렸던 지난 과거사를 나무랄 수도 없다. 2004년 이후부터 주택으로 건축한 1가구1주차 주택법이 효자다.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확보하면 80-120만원까지 지원금도 주어진다. 이 사업도 주택 여건상 한계에 부딪친 것이다. 내집에 주차장 갖기위한 1가구 1주차 건축시행령은 자랑스럽게도 수원시가 최초로 시도한 건축법이다. 그 당시에는 주차면적이 늘어나면서 주택시공에 불편이 따르고 주거공간이 줄어드는 짧은 생각이 앞섰기에 하늘을 찌를 것같이 불만을 토로했던 우리들이었다. 앞을 내다보는 도시건설 시정을 펼친 덕이 이제야 혜택으로 돌아왔다. 1가구 1주차로 주택건축을 시행하여 그나마 내 집에 주차를 할 수 있으나 이전에 지은 주택은 세대수에 비해 주차면적이 확보되지 않은 관계로 지금의 심각한 주차전쟁을 치르는 불편을 안고 산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위한 방법으로 주거지역 도로에 유료 도로주차장을 지정하여 운영해가는 지역을 찾아보았다. 거주자 우선주차제 운영제도_1 일반적으로 상업지역 대도 변에서는 유료도로주차장을 운영 한다. 일부는 지역적으로 탄력적인 운영을 하여 넘쳐나는 차량수요에 주차면을 확보하여 그나마 불편함을 해결해 왔다. 그로인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시시설공단에서는 연무동 광교산입구 창훈교에서 연무동사무소간 약 1500m지역에 이르는 수원 천변 도로에 거주자유료도로지정주차장 73면을 확보하여 운영 중이다 이곳은 수원천변 도로로써 아무나 주차를 하는 관계로 주인 없는 차량이 파손된 채 무단 방치돼 청소년들의 사고 위험은 물론 주변 환경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여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는 곳이기도 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차량 문짝이나 부속품들이 뜯겨져 나간 자리에는 쥐를 포함해 야생동물들이 밤마다 드나들어고 화재사고도 잇달아 아름다운 수원천 이미지를 훼손하는 곳이기도 하였다. 이 자리에 유료주차장을 설치하기 위해 홍보 및 주민 합동 공청회를 주관한 연무동 신한수팀장은 "처음 홍보를 나갔을 때는 그간 무료로 사용한 주민들로부터 입에 담지 못할 말을 들었고 하루에 수십 명씩 민원인들이 동사무소에 몰려와 업무에 상당한 지장을 받았다.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라서 주변거주자들을 이해와 공청회에서 합당한 답변을 얻어내는 일이 20여년 공직 생활중에 제일 힘들었다"고 회고하면서 지금도 업무차 이곳을 걸을 때는 "그 당시 민원인들로부터 항의를 받을 때의 감정이 되살아나 군대식 걸음으로 지나고 있다" 며 너스레웃음으로 대답했다. 거주자 우선주차제 운영제도_2 처음으로 시행한 만큼이나 말도 많았고 담당공무원들의 탄력적인 업무이행으로 지금은 이렇게 깨끗한 수원천변 유료 도로주차장으로 아름답게 태어났다. 이제는 흉물스러운 방치차량은 물론이고 주차시비로 이웃간 감정 상하는 일도 없어져가고 있다. 주차시설을 인근 거주자 우선으로 신청을 받아 계약제로 운영한 것 또한 기발했다. 한 달 주차비는 30000원으로 3개월 단위 계약으로 운영한다. 수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한 주민들이야, 다소 속은 상하다고 본다. 그렇지만 늘어나는 차량으로 이웃에 불편함을 주고 담장을 쌓아왔던 지난 시절을 헐어버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자부심도 있다. 앞으로도 이 사업은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늘려갈 것 이라고 한다. 2009년에는 경찰청담장지역과 퉁소바위 인근도로에도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하니 얼어붙은 이웃과의 정을 나누며 해피수원건설에 앞장서는 획기적인 일이라 본다. 연관 뉴스 수원시새마을회 제16대 최봉근 회장 취임식 성료2018.02.13 수원시 새마을문고 사랑의 일일찻집 개최2017.12.18 제37회 국민독서경진 수원시대회 시상식 개최2017.11.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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