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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단풍으로 아름답던 연수원에서의 2박3일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의 지역사회 지도자교육
2012-10-29 12:18:33최종 업데이트 : 2012-10-29 12:18:33 작성자 : 시민기자   윤갑섭

새마을 교육에 참가하라는 소리를 가끔씩 듣기는 했다.
그러나 꼭참가해야 하는것도 아니어서 바쁘다는 핑게로 계속 미루기만 했던 영통2동의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새마을교육에 한번쯤 참가해 보는것도 괜찮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3명의 부녀회장들이 한꺼번에 새마을교육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가족을 챙겨야하는 주부들로서는 2박3일의 새마을교육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3명이 함께 할수있어 다행이라 여기며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의 지역사회 지도자 기본과정 교육생으로 참석하고자 새마을회의 차를 타고 분당의 새마을 연수원으로 향했다.

새마을연수원 입구에 들어서자 화려하게 펼쳐진 율동공원의 단풍이 참으로 아름다웠지만 바쁜 일정으로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음을 아쉬워하며 새마을교육 참석을 위한 본연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영통1,2동에서 함께 교육을 받기로한 5명의 회장들을 태운 새마을회 차량이 연수원에 도착했다.

영통1,2동의 부녀회장들은 등록을 마치고 새마을 조끼와 이름표를 지급받고 간단한 주의사항과 함께 낮설기만한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의 일과를 시작했다.
각자의 이름표에 적혀있는 대로 배정된 방을 찿아가니 방에 먼저 도착해 짐정리를 하고 있던 교육생들이 반겨주고 2박3일간의 교육기간 동안 같은 방에서 함께 생활 하게되어 반갑다며 인사를 나누었다.

들고간 짐을 옷장에 정리하며 처음만난 교육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때쯤 강당으로 모이라는 방송에 교육생들은 이름표를 붙인 새마을조끼를 입고 삼삼오오 짝을이루며 연수원 강당에 모였다. 

가을단풍으로 아름답던 연수원에서의 2박3일_1
가을단풍으로 아름답던 연수원에서의 2박3일_1

교육생들은 새마을연수원 소개와 생활 안내등을 받으며 지역사회 지도자 기본과정(9차) 1966기 195명의 입교식과 함께 2박3일간을 함께 하게될 교육강사님들의 소개에 박수를 보내며 인사를 대신했다.

참석시간이 어정쩡해 점심을 먹지못하고 교육에 참석하게된 영통2동의 새마을 부녀회장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도 고프고 목이타는듯해 긴 강의가 고역스러웠지만 짧은 휴식시간에 매점으로 달려가 약간의 간식과 물을 구입해 간신히 허기를 채우며 길고 지루한 강의에 집중하려 노력했다.

교육생들의 일정은 빠듯해 저녁식사 후에도 분임반별 토의시간으로 짜여있어 각지역에서 모인 지도자들이 돌아가면서 사례발표를 하며 지도자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새마을지도자의 자세와 역할등의 주제로 토론을 벌이기도 하며 지도자로서의 계획을 발표하는등 분임반 활동으로 각지역의 지도자들과 가슴을 열어 대화를 나눌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기도 했다.

가을단풍으로 아름답던 연수원에서의 2박3일_2
가을단풍으로 아름답던 연수원에서의 2박3일_2
  
가을단풍으로 아름답던 연수원에서의 2박3일_3
가을단풍으로 아름답던 연수원에서의 2박3일_3

가을단풍으로 아름답던 연수원에서의 2박3일_4
가을단풍으로 아름답던 연수원에서의 2박3일_4

어둠이 남아있는 새벽의 아침을 깨우는 방송과 함께 운동장에 모여 각체조와 국민의례등으로 상쾌한 아침을 열고 건강산책과 역사관 견학, EM체험등의 활동과 함께 자율배식의 아침식사를 하게된다.

멀리 남화공 공직자들과 스리랑카의 교육생들도 새마을연수원 교육에 참가 하며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배워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었다.
'식사시간에 긴줄과 함께 자율배식의 부페식 식사를 즐기는 교육생들의 풍요로움'이 그들나라 지도자들의 꿈이라는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며 가슴한켠이 짠해지기도 했다.

새마을 지도자들은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으며 지도자로서의 사명감과 더많은 노력으로 분발해야 겠다는 의지를 굳히기도 하며 우수사례 발표자들의 놀라운 활동에 깊은 감동을 받으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야외학습으로 둘러보게된 연수원의 풍경은 가을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어 가을의 여유로움을 만끽할수 있었으며 그곳 연수원에서 2박3일의 교육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진 1966기 교육생들은 지역사회의 봉사자로서 활동하며 노력하는 새마을 지도자가 될것이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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