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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己丑年)새해, 해맞이 보러 가자!
전국 명소 찾아…뜻 깊은 시간 보내
2008-12-23 23:18:27최종 업데이트 : 2008-12-23 23:18:27 작성자 : 시민기자   이지현

기축년(己丑年)새해, 해맞이 보러 가자!_1
기축년(己丑年)새해, 해맞이 보러 가자!_1

사랑하는 이들과 2009년 첫 해를 맞이하는 순간. 눈 깜박 하는 사이 해는 이미 떠오르고 허둥지둥 카메라를 눌리다 소원 빌 시간마저 놓치게 되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이럴 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해맞이 명소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여기 해맞이 명소와 사진 잘 찍는 tip을 준비했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최고의 순간을 맞이해 보자. 

한민족해맞이축전 '호미곶'

한반도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영일만 호미곶의 해돋이는 육당 최남선이 조선 10경 중의 하나로 꼽을 만큼 장관을 이룬다. 일출의 명소 호미곶에서 해마다 12월 31일~1월 1일에 열리는 한민족해맞이축전 해맞이 광장과 해맞이 타워, 전시관, 수족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펼치는 본격적인 해돋이관광축제이다.
새천년을 축하하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만든 상생의 손 조형물은 이곳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일출시 해가 손위에 올라가있는 듯한 광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보면
일출시간 2009년 1월 1일 07:33

금산의 '보리암'
경남 남해군 금산 정상에 자리 잡은 보리암은 최고기도 도량으로 손꼽히는 영험함만큼이나 온갖 바위와 푸른 남해의 경치가 한데 어우러진 일출이 압권이다. 해뜨기 전 이른 아침 금산에 올라 고즈넉한 겨울산사의 정취를 느끼고 있노라면 징검다리처럼 뿌려진 다도해의 섬 사이로 붉은 해가 떠오르는 광경이 일품이다. 보리암에서 보는 일출은 금산이 빚어내는 최고의 절경이라 할 수 있다. 보리암에는 평소에도 이러한 장관을 보기 위해 일출 무렵 이 곳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일출시간 2009년 1월 1일 07:36

해를 향한 암자 '향일암'
금오산자락에 자리 잡은 향일암은 한국의 4대 관음 기도처 중 하나로 무성한 동백나무와 금오산 주변의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남해 수평선의 일출은 천하일경이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매년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로 '향일암 일출제' 행사가 열린다.
<새 빛! 새 희망! 천년의 해오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2월31~2009년 1월1일 이틀간 진행되며 개막식은 2008. 12. 31(수) 19:30 ~ 20:00 이다.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일출시간 2009년 1월 1일 07:36

애국가로 유명한 '추암'
삼척시와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애국가 영상화면으로 유명한 이 곳은 촛대바위, 칼바위, 부부바위 등의 이름을 가진 기기묘묘한 생김새의 바위들이 바다와 절묘한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모습이다. 특히 동해를 배경으로 촛대바위에 살짝 걸쳐 떠오르는 해는 신비롭고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추암해수욕장에서는 매년 12월31~2009년 1월1일 동해시가 주관하는 해돋이 축제가 열린다.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일출시간 2009년 1월 1일 07:38

<일출사진 잘 찍는 방법>
렌즈는 초광각부터 초망원 까지 어떤 렌즈로나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일출 사진이다. 노출을 줄때는 빛이 강할 때 조리개 두 단계 정도를, 보통일 때는 조리개 한 단계 정도를 열고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전후로 단계를 주어 찍는다.
구도는 주로 중심에서 약간 비켜 찍어 넓이를 느끼게 해주며 태양과 함께 주위의 구름이나 바다를 잘 살려서 일출의 분위기를 강조하는 것이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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