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자원봉사는 계속 되어야 한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보금자리 여성보호센터' 봉사를 다녀와서
2009-01-03 20:38:11최종 업데이트 : 2009-01-03 20:38:1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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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업고 2009년 새해가 우리 곁에 다가왔다. 맨 오른쪽이 박종일 시민기자 시민기자는 나 자신만 잘산다고 잘 살아가는 세상은 분명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새해 첫 이웃사랑의 행보를 시작했다. 회사 봉사단원들과 3일 오전 9시에 찾은 곳은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보금자리 여성보호센터'였다. 현관에서 담당자의 간단한 설명이 이어졌다.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고 갈 곳 없는 많은 사연을 가진 여성 150여명이 머무르고 있는 보금자리입니다. 이들이 1차적 욕구인 의식주 해결 및 심리활동 정서활동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심 향상과 건강유지를 도모하고 자활자립의 기반을 마련하여 정상적인 사회복지를 돕고자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달라고 재차 부탁했다. 현관에서 담당자와 따뜻한 음료수를 마시고 계신 또 다른 한분을 만날 수 있었다. 바로 101세된 할머니... 시민기자는 할머니와의 인터뷰를 시도하려고 담당자에게 부탁했다. 이날 봉사단은 주위환경 정비를 위해 구석구석 버려진 폐자재들, 여기저기 뭉쳐 흉물스럽게 방치된 낙엽들, 낙엽이 점령해 버린 하수구 청소, 유리창 청소, 바닥 청소 등을 실시했다.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선호씨는 "훈훈한 지하철로 안전과 사랑을 동시에 싣고 달리는 첫 봉사활동을 통해 오고 갈 데 없이 마음이 병들어 있는 이분들을 위해 우리의 조그만한 기부와 노력이 전달되어 새해에는 새 삶을 찾는 날이 빨리 오도록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봉사활동을 통한 정성들이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께 전달되어 새해에는 몸과 마음이 회복되어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기원해 본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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