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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안고가야 하는 우리의 무게들
나의 새해 소망은 '매일이 오늘 같기만을...'
2009-01-05 14:38:02최종 업데이트 : 2009-01-05 14:38:02 작성자 : 시민기자   심춘자
새해 첫번째로 맞는 월요일입니다.
올해 계획이 작심삼일이 된 사람들은 다시 계획을 짜야 할 것 같은 날입니다. 누군가가 그럽디다. 작심삼일도 계획을 짜지 않은 것보다는 낫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거창하게 계획이랄 것도 없고 매일이 하루 같은 나에겐 매일이 오늘 같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작년보다 더 좋아지지 않더라도 오늘 같기만 한 날들이기를... 
이것이 나의 한해 소망입니다. 지금 유지되고 있는 가정의 화목과 건강이 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 흰머리가 하나 늘어난다는 것은 세상을 더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혜가 하나씩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랍니다.

그러나 그 지혜는 그냥 세월이 간다고 그냥 선물처럼 주어지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하루하루 만들어가는 아픔과 고통 속에서 조금씩 영글어 가는 것 같습니다. 

끝내 안고가야 하는 우리의 무게들_1
세상의 아픔들이 고통스럽더라도 인내 후의 열매는 달다. (사진 이용창/공보담당관실)

세상 사람들, 아니 나 자신을 보더라도 일상의 평온함 속에서도 치열하게 싸우는 마음들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고 상흔이 되어 경험과 연륜이란 것으로 돌아오는지 절실히 느끼고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정신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문화적으로든 나도 힘들고 또 다들 아프다 합니다. 딱히 사진처럼 볼 수 있는 아픔이 아니더라도 다들 한가지씩 가슴속에 바위의 무게 만큼이나 아니면 그 경중은 다 다르더라도 우리가 끝내 안고가야 하는 무게들이 아닌가 합니다.

하루는 웃고 또 하루는 웁니다.
소주 한잔으로 아픔을 달래기도 하고 또 수다로 뼈저림의 고통의 인내로 모두들 그렇게 그렇게 참고 인내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들인 것 같습니다. 

세상의 아픔들이 고통스럽더라도 인내 후의 열매는 달다는 것을 우리는 교육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 속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자심감을 갖고 힘차게 일어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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