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꽃 무궁화 본격 개화 진풍경
만석공원, 서호공원 형형색색의 무궁화 체험 학습의 장
2008-07-10 10:26:50최종 업데이트 : 2008-07-10 10:26:5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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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다정한 시간.... 우리 민족의 꽃 무궁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여가생활의 한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석공원, 서호공원에 가보면 무궁화의 향연에 푹 빠져볼 수 있다. 7월에 접어들면서 공원에 펼쳐진 수백그루의 무궁화 동산이 본격적인 개화시기를 맞아 하나.둘 피기 시작한 무궁화가 어느덧 형형색색의 진풍경을 이루고 있어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무궁화는 오랜 역사를 거쳐오면서 우리 겨레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는 우리 민족의 꽃으로 우리나라를 상징하며 영원히 피고 또 피어 난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7월~10월까지 약100일 동안 줄기차게 피는 아름다운 꽃으로 매일 이른 새벽에 피고 저녁이 되면 시들어 말라 떨어지는데 3개월 동안 매일 새꽃이 피어 계속 신선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꽃의 색깔은 보통 홍자색 계통이나 흰색.연분홍색.분홍색.다홍색.보라색 등으로 형형색색의 꽃잎들이 공원에 살포시 자리잡고 있다. 만석공원 무궁화 동산.... 흰색의 꽃잎이 고결한 느낌을 준다 서호 호수와 무궁화가 아름다운 경치를 빚어낸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는 국민들로부터 진정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노래 속에서나 기억되고, 혹은 도로변이나 울타리에서나 간혹 볼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무궁화가 만석공원 내 체육 시설 옆에 동산으로 조성되어 있어 반갑고 기쁘기 이를데 없다. 서호공원 내 호수 주위에도 무궁화긿이 자리잡고 있고 무궁화동산도 마련돼 있어 활짝 핀 민족의 꽃은 시민들에게 보고 즐기는 그 이상의 의미로 가다왔으며 체험학습의 장으로도 충분해 보였다. 자라나는 아이들과 함께 만석공원, 서호공원을 찾아 나라의 꽃을 직접 보고, 배워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더 되새겨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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