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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하나 되는 한마당
제1회 경기도 다문화가족 한마당에 가다
2008-12-17 23:05:27최종 업데이트 : 2008-12-17 23:05:27 작성자 : 시민기자   이지현

모두가 하나 되는 한마당_1
경기도립국악단의 개막공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경기도내 9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회 경기도 다문화가족 한마당'이 1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늘어가는 다문화가족에 대해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결혼 이민여성들의 한국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정보교류를 위한 것이었다. 
내국인에게는 다문화를 보다 잘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부대행사로는 (주)KT 수원지사, 도립 수원병원, 수원출입국관리관무소 등 8개의 기관들이 참가하여 무료 이동진료, 가정폭력에 대한 상담 및 정보제공, 체류 및 국적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 가족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 행사에서 진행된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경기도 시.군 외국인여성 대표 31명이 출전해 한국어 솜씨를 겨루는 대회로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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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진주팀의 항아리춤과 pandanggo sa llaw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금은 춥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 온가족과 모든 사람이 모여 신나는 한마당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며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말해 결혼이민여성자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했다. 

경기도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책을 2006년부터 마련해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08년에 3만 8천여명의 다문화가족에게 언어교육 및 문화체험을 실시하였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을 위하여 다문화가족지원조례를 제정(2008.11. 5)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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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을 수상한 샤리포바질라보(25.우즈베키스탄)(가운데)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다고 같은 한 민족이 아닌 것이 아니다. 다만 환경이 다르고 문화가 달라 서로에게 다가가는 법을 모르고 있었을 뿐 우리는 하나였음이 틀림없다. 세월이 많이 흘렀고 시대도 변했다. 앞으로 우리 곁에 한층 더 가깝게 자리 잡게 될 다문화가족에 대하여 우리는 진지하게 고찰해야 할 필요가 있고 이는 절대 방관해선 안 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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