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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잎들깨’를 아시나요?
2008-06-26 17:38:28최종 업데이트 : 2008-06-26 17:38:2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재철

퇴근 후 삼겹살 파티가 열린다면?

당연히 소주, 그리고 상추와 들깻잎이 어울린다.


들깻잎에는 독특한 향이 있다. 또한 항균ㆍ항산화ㆍ항염증 활성 및 미백효과에 우수한 루테올린과 로즈마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아울러 들깻잎은 요즈음 웰빙 추세와 맞물려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시설재배 생산물인 들깻잎은 경남 밀양과 충남 금산이 주산지이다. 1년에 거래되는 금액만 해도 900억원 이상이며, 재배지역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깻잎 전용 '잎들깨' 품종은 없었다. 
그러한 들깨가 잎들깨 용도에 맞춰 잎의 모양과 색깔이 다양한 '잎들깨' 품종으로 태어났다. 
바로 우리나라 잎들깨 육종 전문가 작물과학원 정찬식 박사의 작품인 '보라들깨 시리즈' 품종이다. 정박사는 지난 13년간 10개의 잎들깨 품종을 만들었다.


들깻잎 가격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잎 뒷면의 보라색이다. 
보라색은 항산화 기능을 가진 안토시아닌 색소로 우리 몸에 아주 좋은 성분이다. 
그런데 온도가 올라가면 보라색이 옅어진다. 그래서 1년 내내 잎 뒷면의 보라색을 잘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 들깨 사촌격인 차조기를 들깨와 교배하여 다양한 잎색와 잎모양을 가진 들깻잎을 개발하였다.


그렇게 만든 '보라들깨'와 '새보라들깨'는 잎 뒷면의 보라색이 온도와 상관없이 진하게 잘 나타난다.

'웰빙 잎들깨'를 아시나요?_1
'늘보라들깨'
,
'웰빙 잎들깨'를 아시나요?_2
'차조기'
,
'웰빙 잎들깨'를 아시나요?_3
'새보라들깨'


특히 '늘보라들깨'는 이게 들깨야? 상추야? 할 만큼 모양도 색깔도 색다르다. '늘보라들깨'는 향기와 맛은 깻잎이면서 잎이 주름지고 잎색깔이 보라색이어서 언뜻 보면 상추처럼 보이는 깻잎이다.


깻잎은 콜레스테롤 제거, 비만 예방 효과도 있다. 
당연히 삼겹살 파티에는 깻잎이 필수품일 수밖에 없다. 더불어 들깨 종자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고혈압,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키는 물질을 억제하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며 수명연장의 효과도 있다. 
고기 많이 드시는 분, 들깨를 눈 여겨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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