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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찰나가 영원한 행복이 되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가족사진시상식에 다녀왔어요!
2008-06-03 00:39:45최종 업데이트 : 2008-06-03 00:39:4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그 찰나가 영원한 행복이 되다_1
그 찰나가 영원한 행복이 되다_1
시민기자, 지난 토요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로 출동했습니다.
5월20일 마감된 가족 페밀리 사진 공모전에 시민기자 가족 또한 작품을 공모하였습니다. 
물론 그날 시상식에 가서 보니 저희가족 작품은 걸려 있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신선한 감동으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장 현장을 한번 스케치 해 봅니다.

시종일관 접수할 때부터 시상식에 참여까지 정성을 다한 담당자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접수를 이메일로 하였지만 답장을 받았습니다. 접수되었다고. 
그리고 시상식 이틀 전날은 여러통의 전화번호가 찍혀 있었습니다. 확인한 바 청소년문화센터 사진 공모전 시상식 담당자님의 전화였습니다.

시상식장에 꼭 오시라고... 결과를 떠나서 오시는 분께 새천년수영장 무료 이용권도 드리고 무엇보다 출품작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라고 하였습니다.

사소한 일일지라도 시민기자에게는 아주 크게 다가왔습니다. 담당자의 전화가 마음을 움직이고 발걸음을 청소년문화센터로 가게 하였거든요.
시상식 전 기다리는 시간에 커피와 음료수 쿠키까지 미리 준비해 주신 배려 잊지 않겠습니다.

시상식은 작년에는 수상자들만 초대하였다고 합니다. 
대회 2회째인 올해는 수상자 뿐만 아니라 작품을 내신 분들 모두에게 전화를 걸어 참여해 달라고 하였고, 부상도 있었답니다. 
작품을 낸 모든 분들께 한 가족 기준으로 수영장 무료 이용권 4매씩을 하얀 봉투에 담아 전달해 주었거든요. (요건 시상식에 참석하였을 경우입니다)

가족 사진을 낸 것 뿐이었는데도 멋진 전시작품 관람과 선물까지 받고 보니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와 정성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내년에도 5월 가정의 달에 즈음하여 3회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올해 수상된 작품은 작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한해 동안 세미나실에 걸어 두었다가 일년이 지나면 수상자들에게 되돌려 준다고 합니다.

시상식이 개최되었을 때 청소년 방송국의 아나운서 장경아 양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어여쁜 미소로 시상식장이 아주 행복해 보였습니다.
시민기자가 더 기분 좋았던 것은 사진속의 인물들이 실제로 시상식장 안에 앉아 있어 너무 보기 좋았다는 것이지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엄익수 관장님의 축하인사말씀을 한번 들어 보실래요.

"프로이드는 내가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릴적 부터 어머니가 될 수 있다고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가족으로부터 인정 받고 대화를 할때 우리 청소년이 바르게 자랄 수 있다" 

심사를 맡으신 분은 한국사진작가협회회원이시며 가수로도 활동하고 계시는 강명원님이었습니다. 
심사평을 참고하시면 내년에 응모하실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명원 심사위원님은 심사평을 써 놓으신 것을 시민기자에게 전해주셔서 저를 감동 시켰습니다.

핵가족시대에 대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 혹은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모습 표정이나 배경처리가 잘 된 작품이 있었지만, 출품된 작품들이 윷놀이를 하는 장면이라든가 함께 직접 농사를 짓는 모습 등 삶의 체험이 묻어나는 체험현장 속의 행복한 모습과 화합이 잘 표현된 작품들이 많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사진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세미나실을 찾았을 때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이곳 세미나실 자체가 만남의 광장처럼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평온한 곳처럼 보였습니다.
한편에 걸려있는 사진들은 제 2회 해피수원 가족사진 공모전에 어울리는 멋진 사진들이었습니다. 물론 아마추어들의 작품이었지만 아주 수준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두 작품은 상장과 부상으로 캠코더가 수여됐습니다. 시민기자는 조금 성가시게 인터뷰도 시도 했다는 것 아니겠어요?

" 축하드립니다. 김호현 가족님의 인터뷰를 맡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 사진을 찍게 된 동기라도"
" 평소 사진을 즐겨 찍어요. 이번 행사에 참여하려고 찍은 것은 아닙니다. 아이 단이가 15개월 즈음에 찍었으니 행사참여 전에 찍어 둔 작품입니다."
그 찰나가 영원한 행복이 되다_2
그 찰나가 영원한 행복이 되다_2

김호현씨는 지금 단이가 16개월이라고 하는데 단이를 안고 찍은 엄마의 모습 속에서 모성애를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배경처리와 색상들이 주인공들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을까. 아무튼 느낌이 와 닿는는 그런 사진이었다.

이밖에도 출품작 45개 중 15작품 가족에게 시상을 하였다. 
사진 작품마다 행복상,기쁨상,화목상,사랑상,행운상이라는 단어들이 정말 정말 가정의 달 5월 가족의 중요성과 가족축제한마당을 사진을 통해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올해 작품을 출품하지 않았다면 내년에 꼭 도전해 보시고, 덧붙인다면 김호현가족님, 내년에도 또 좋은 작품 출품하셔도 된다고 하니 계속 계속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시민기자는 벌써 부터 내년 5월에는 어떤 가족들의 혼을 넣어 멋진 가족애를 표현한 사진을 볼수 있을까 기대가 됩니다.
밝은 햇살에 어울리게 새천년 수영장 무료이용권 4매를 들고 나오는 시민기자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부족한 가족사진을 출품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이처럼 멋지고 좋은 선물을 주셔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해피수원뉴스>독자 여러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 오시면 가족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세미나실도 꼭 들러 주시길 바란다.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사진들과 행복이 샘솟는 풍경을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작품도 한번 출품해 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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