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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초, 달러모아 어르신 초청잔치
"애쓰셨습니다,존경합니다,건강하세요"
2008-12-09 14:40:32최종 업데이트 : 2008-12-09 14:40:32 작성자 : 시민기자   이철규
영화초, 달러모아 어르신 초청잔치_1
영화어린이나라 임원들이 어르신들을 안마해드리며 함께 즐거워하고 있다.

"애쓰셨습니다,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어린이들이 자장면집 앞에 펼친 문구가 영하의 추위를 녹이고 있다.

수원 영화초교(교장. 오세건) '영화어린이나라' 임원들은 9일 달러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어르신 초청잔치를 열었다.
영화초 어린이들은 10월 8일부터 영화어린이나라 행정부 회의 결의에 따라 미국발 금융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온 국민의 마음과 지혜를 모으자는 뜻으로 '장롱속 달러 꺼내기운동'을 펼쳐왔다.

그리고 그동안 모은 달러를 지난 10월 28일 청와대 방문에 맞춰 달러모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은행 관계자에게 전달하였고 이때 환전한 성금으로 이날 동네 어르신들을 초청해 잔치를 열게 되었다.

잔치가 열린 학교앞 자장면 집에는 어르신 1백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고 어린이들은 직접 자장면과 과일를 대접하고 노래와 울동 공연과 함께 안마도 해드리며 참석한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영화초, 달러모아 어르신 초청잔치_2
달러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음식과 과일을 대접하였다.

조원시장 노인회 오원표(73,남) 어르신은 "평생 먹었던 음식 중에서 오늘 자장면이 가장 맛있었다"며 어린이들의 따뜻한 정성에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행사를 준비한 어린이대통령 손상혁(12세. 6년)군은 "달러모으기 운동으로 경제 공부도 하고 그 성금으로 어르신들께 감사의 잔치를 열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정조대왕의 효성이 담긴 수원화성의 의미를 되새겨 우리 조상들의 훌륭한 전통문화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본교 오세건 교장은 "달러모으기운동도 기특하다고 여겼는데 그 성금으로 뜻깊은 잔치까지 여는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전국으로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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