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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작가로 변신한 조영구 "당신 말이 정답이예요"
<맨발의 재테크>를 읽고
2008-02-29 19:48:53최종 업데이트 : 2008-02-29 19:48:5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책>작가로 변신한 조영구 당신 말이 정답이예요_1
진솔한 방송인 조영구씨의 책
  '맨몸 하나로 뛰어온 촌놈 조영구의 꿈과 재테크 이야기'라고 책 제목 아래에 적혀 있다.

조영구는 방송인으로서 활약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재테크에도 성공한 달인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이 책은  당사자의 경험담이  적힌 <조영구의 맨발의 재테크>라는 책이다.

가수 조용필의 왕 팬을 자처한 조영구는 조용필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 중 1때 꿈이었다고 한다.

가수로의 꿈을 키우던 가운데 김병찬 아나운서와의 만남으로 인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MC로의 여정' 을 통해 그는 좌절과 아픔이란 성장통을 다시 한 번 겪으면서 1994년 SBS 1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하였다. 수차례의 아나운서 시험에 고배를 마셨지만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다고 한다.

시골에서 100만원도 안되는 돈을  들고 상경하여 현재 30억의 재산가로 우뚝 선 것은 잠 안 자고 방송하면서 10만 원 20만 원씩  꼬박꼬박 모았기 때문이다. 
먹고 싶은 것 못 먹고 입고 싶은 옷 한번 제대로 못 입었다고 한다. 그래서 더 값진 재산 30억... 그래도 시골 부모님 용돈은 꼬박꼬박 챙겼다고 한다.  자신한테만 유독 구두쇠였던 돈 쓸 줄 아는 조영구.

재테크에 관한 서적은 무수히 많다. 굳이 조영구의 책이 아니더라도 재테크에 관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필자는 조영구책을 권하고 싶지 않다. 필자는 인간 조영구 그 삶과 철학 행동방식이 궁금했다.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그는 돈은 아끼면 아낄수록 불어나는 돈의 재미를 맛 본 사람이라고 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있다면 돈을 버는 것보다는 돈을 안쓰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는 것을 책을 통해 다시금 느꼈다.

모든 일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사소한 것이라도 쌓이면 태산이 된다. 태산이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태산만 바라볼 뿐 그 시간을 견디지 못한다. 
재테크에서 실패하는 사람은 시간과의 싸움에서진 사람이라고 조영구는 말한다. 시간과의 싸움을 피하는 유일한 전략은 로또복권에 당첨되는 행운 밖에 없다. 시간에 맞서려는, 즉 모조건 빨리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

30억을 모으게 된 가장 큰 비결이 여기에 있다고 했다. 목표가 생기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집중하고 그 시간을 견디어 내는 힘이 다른 사람보다 강한 조영구. 인내심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을 즐기는 능력이 있다고 스스로 판단. 그래서 여러 번의 재테크 실패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은 '돈을 불리는 재미'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그는 피력한다.

"힘드시죠? 조금만 힘내세요" 라고 말하는 그는 '조영구도 하는데 내가 왜 못하겠어?' 라는 지극히 겸손한 표현을 사용하여 독자들에게 용기를 준다.

열심히 일하고 성실히 생활했다고 말하는 조영구.
필자가 조영구 씨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 말이 정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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