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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클래식 바이러스에 빠지다
2008-10-29 15:33:06최종 업데이트 : 2008-10-29 15:33:0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용진
2008년 가을 대한민국 전체가 클래식 바이러스에 빠졌다.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온통 클래식 음악 열풍이 불고 있다.

한 드라마의 영향이 이렇게 클줄은 아무도 상상못했을 것이다. 품격 높은 클래식을 듣고 관심을 갖고 클래식 향연에 빠져들고 있는 지금 내고장 해피수원에서 '심우만돌린 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의 정기공연이 이 가을 클래식 열풍에 화답하듯 수원시민을 위하여 열릴 예정이다. (심우만돌린 29일, 수원시립합창단 30일, 수원시립교향악단 11월19일-이상 7시30분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가을, 클래식 바이러스에 빠지다_1
수원시립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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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클래식 바이러스에 빠지다_2
수원시립합창단

전국적으로 클래식 공연이 한창인 이때 내고장 수원에서도 클래식을 즐길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 너무 가슴이 뛰고 기대가 된다.

내 생애 클래식이란 정말 지루하고 따분하고 긴 음악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고 베토벤, 슈베르트, 모짜르트 등 위인전에나 나오는 그런 거장들을 읽기만 하고 나와는 동떨어진 다른 세계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그러나 클래식이란걸 듣고 보니 이 세상 그 어떤 음악과도 비교할 수 없는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오다니...
참으로 놀랄 일이다.
물론 드라마의 영향이 컸다...(애석하게도 집에선 아줌마로 불린다.ㅠ,.ㅠ)

요즘 제일 즐겨듣는 음악이 뭐냐고 묻는다면 품격있게(?) 클래식을 즐겨 듣는다고 우쭐대며 거만하게 대답할 것이다. 
참으로 우스운 이야기지만 실제로 내 주변의 많은 이들이 품격있는 클래식을 듣고 있다. 다들 지휘자 마에스트로가 된 것처럼 손을 흔들며 눈을 감고 그 감동을 가슴으로 느끼고 있다. 
물론 다른 음악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는 몰랐던 클래식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갖게 되다보니 클래식이 이 가을과 너무 잘 어울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다는 것이다.

경제가 어려워 힘들어도, 되는 일 없어 머리가 아파도 잠시 잠깐 눈을 감고 클래식을 들어보자.
가슴 속에서 밀려오는 진한 감동 뭉클함을 느껴보자. 그리고 힘을 내어 일을 하자. 
내 앞에 닥친 일을 두려워 말고 씩씩하게 이겨내자. 

가을, 클래식 바이러스에 빠지다_3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자 느껴보자...클래식을 들으며, 저 붉게 물들어 내리는 석양을 보며, 떨어지는 낙옆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다만 시민기자는 운전 중 클래식 듣다 심취해 사고 날 뻔한 적도 있으니 운전 중 만큼은 너무 깊게 클래식에 빠지진 마시길... 

공연문의는 수원시홈페이지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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