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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무도 태권도대회가 수원에서
11월1일부터 제4회 수원코리아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
2008-10-30 16:35:29최종 업데이트 : 2008-10-30 16:35:2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용진
세계 최고의 무도 태권도대회가 수원에서_1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수정 선수

한국에서 창시된 고유의 전통 무술로써 오늘날 세계 스포츠가 된 태권도.
동양의 무도 가운데 가장 합리적인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는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온 지구 가족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그 화려함과 고급무도의 자존심을 보여주었지요.

오늘날에는 전세계 190여개국이 대한민국 태권도 협회에 가입해 있으며 온세계의 태권도인은 600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4800만명 정도 입니다)

세계 최고의 무도 태권도대회가 수원에서_2
필자 아들 7살때의 모습

필자는 어린시절 태권도를 배우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배우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가정 형편상 로보트태권V 를 좋아하는 걸로 만족해야 하는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이상하게도 태권도복을 입은 애들하고 싸움만 했다하면  꼭 졌습니다. 태권도에 대한 두려움 이랄까? 흰도복에 태극기를 보면 온몸이 얼어붙어 주먹한번 내밀어 보지 못하고 맞기만 했습니다. 분명 동네에서 꽤 싸움질 잘했는데...(믿거나 말거나),
태권도 도복만 보면 필패 였습니다. 그래서 태권도 배우는 친구들하고는 웬만하면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다짐 했습니다. 
"내가 아빠가 되면 무슨일 있어도 내 아들은 태권도 검은띠까지 가르친다" 라고. 그리하여 내 아들이 아빠의 회유와 권유, 협박을 못이기고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 했습니다.

처음에는 안배운다고 떼쓰더니 이번주 품띠를 딴다고 자랑질을 하더군요.
어찌나 뿌듯하고 감격스러웠는지...8살인데 벌써 품띠라니...필자의 다짐이 이루워지는 순간입니다. 
물론 필자는 감동 받아 여기저기 자랑질을 하고 다녔습니다. 
"내 아들이 태권도 품띠 딴다고"

요즘 각종 문화 매체를 보면 K1, 이종격투기, 삼바, 무에타이, 가라데 등 생소하고 폭력적인 격투스포츠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혈이 난자하고 무서울정도로 폭력적인 스포츠들이 안방과 우리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통 무예는 사라지고 외국 무예들이 우리나라 무도로 자리 잡는 것은 아닌지 무섭습니다. '태권도 스타는 없어도 외국 격투기 스타는 있다' 라는 것이 참으로 애석합니다.

다행인 것이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 태권도를 최고로 칭송해 주고 그 무도를 배우기 위해 피나는 연습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더 멋진 일은 태권도의 모든 동작이나 구호는 한국어로 배운다는 점이 맘에 듭니다. 외국인들의 입에서 우리말이 자연스레 흘러나온다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정말 가슴벅찬 일 입니다.

세계 최고의 무도 태권도,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 우리 무도 우리가 지켜야겠죠.

세계 최고의 무도 태권도대회가 수원에서_4
제4회 수원코리아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 포스터

이번 우리 고장 해피수원에서 '제4회 수원코리아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가 11월 1일 부터 5일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수많은 외국 태권도인이 참석 한다고 합니다. 태권도로 전세계가 하나 되는 행사를 수원에서 개최 한다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필자도 이번 대회에 아들과 함께 관람을 하러 가고자 합니다.
아들에게 대한민국 아니 세계 최고의 무도 태권도를 보여 주고싶습니다.

태권도 관전법
경기의 승패 결과 외에도 우수한 선수들이 펼치는 고난도의 멋진 기술과 그 속에 담긴 선수들의 태권도인 다운 매너, 정신력을 주목하는 것이 태권도 경기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제4회 코리아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에 대한 자세한 기사는 여기에... 
http://news.suwon.ne.kr/main/php/search_view.php?idx=141072

태권도, 코리아오픈태권도, 얼짱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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