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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자동차 잘 보고 다니자!"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2008-10-31 23:31:58최종 업데이트 : 2008-10-31 23:31:5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경기지방 경찰청 홍보팀의 식전행사로 많은 열기를 모은 제 2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가 경기도 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수원시 조원동 소재 교통연수원에서 성대히 열렸다.

작년에 이어 2008년 10월 31일 올해가 2회째. 시월의 마지막을 어린이 교통사고없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녹색어머니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것이다.

애들아 자동차 잘 보고 다니자!_1
애들아 자동차 잘 보고 다니자!_1

경기도는 전국 인구의 23%인 1,110만 여명이 살고 있고 자동차 등록대수가 437만대가 되며 일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평균 2.8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러한 여건하에 녹색어머니회의 회원들이 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한결같이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는 덕분으로 2003년 이후부터 어린이 교통사고는 매년 6.8%씩 감소를 거듭하여 현재 어린이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OECD 평균 1.7명 수준까지 이르렀고 전국 평균 2.3명대 보다 크게 앞서고 있다고 녹색어머니회의 공이 크다고 생각한다.

오늘 ' 제 2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는 참으로 뜻있는 행사라고 격려하고 싶다. 
경기경찰청에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순회방문하여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및 스쿨존내 단속및 개선사업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 수원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정환경위의 " 가장 마음이 아픈 것은 우리 아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입니다. 교통사고만큼은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경찰도 힘쓰겠지만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학교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도 함께 지킴이 역할을 해 준다면 ..." 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시민기자 또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오랫동안 했고 친정어머니까지 교통사고중 보행중 사고인 무단횡단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남다른 대회였다고 본다.

해를 거듭할 수록 뜨거운 열기만큼 반대곡선을 탈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교통사고가 전혀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어린이는 움직이는 신호등이라는 것을 잘 인지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모방이 강한 우리 어린이들이 어른들이 무단횡단하면 곧바로 따라한다는 것. 사랑은 안전을 지키면서부터 더 강하게 일어난다는 것.

시월의 마지막 날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중요하고 강조해야하며 자주 해야 하는 말. 교통안전 잘 지키자. 혹은 무단횡단하지 말자. 아니면..차 잘보고 가자..라는 말 한마디만이라도 집을 나서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실천해 보면 어떨까?

안전은 지킴으로서 이루어지고 반복학습으로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이 사회에서 성숙한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의 주역으로 더욱 발전하셨으면 합니다. " 마지막 격려사가 귓전을 울려 시민기자는 다음에는 김진춘경기도 교육감을 인터뷰할 것을 요청했다.

물론 흔쾌히 예쓰...........!

시월의 밤.
행복한 밤.
교통사고 없는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까지도 마무리하는 밤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경기 녹색어머니 연합회장 최미순님 오늘 대회사가 간결하고 멋졌습니다. 그리고 함께 어린이 등 하교 교통안전지도 및 정지선 지키기. 대중교통이용 캠페인등 많은 봉사를 함께하면서 교통사고 줄이는데 주력한 경기도 녹색어머니연합회에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그리고 수원시 녹색연합 남부 중부 서부 회장단 및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그 노고를 치하해 봅니다.

참고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운동 실천방안 한번 들어 보실래요? 
1. 무심코하는 행동이 교통사고를 부추기고 이를 충분한 교육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데 이를 모르는 2가지 무지 깨우치기 운동. 
2. 안전한 도로 횡단방법 교육하기 운동. 
3. 교통안전 가족회의 개최하기 운동. 
4. 운전자와 눈 맞추기 운동. 
5. 하루에 10번씩 양보하기 운동. 
6.무단횡단자 서로 계도하기 운동. 
7. 교통법규 위반차량 고발하기 운동. 
8. 모두 다 내 자녀 라는 공동체의식 갖기 운동. 
9. 당연히 차가 먼저라는 천민의식 버리기 운동. 
10. 교통사고 유자녀와 사랑나누기 운동.


교통안전, 녹색어머니회, 시민기자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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