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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무혼 '무예24기' 인사동에서 꽃피우다
서울 남산 상설 공연에 이어 이제는 서울 한복판 인사동에서도 공연
2008-11-10 09:15:48최종 업데이트 : 2008-11-10 09:15:48 작성자 : 시민기자   김해자

무예24기란, 조선후기 정조대왕이 직접 친히 모든 군영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최정예부대 '장용영' 군사들이 익혔던 무예를 칭한다. 
1789년 정조대왕의 편찬 명령으로 만들어진 '무예도보통지' 안에 수록된 지상무예18기와 마상무예6기, 이 두가지를 합해서 무예24기라 한다.

지상인 무예18기 안에는, 창류 5가지(장창, 죽장창, 기창, 당파, 낭선), 도검류 10가지(쌍수도, 예도, 왜검, 교전, 제독검, 본국검, 쌍검, 월도, 등패, 협도), 기타 3가지(권법, 곤방, 편곤)가 있다.
마상무예 6가지는 기창, 마상쌍검, 마상월도, 마상편곤, 격구, 마상재가 있다.

지난 일요일(11월9일) 오후 3시30분, 서울의 한복판 인사동에서 무예24기가 신세대 퓨전식 태권도팀(렉스마)과 어우러져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의 열띤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조선의 무혼 '무예24기' 인사동에서 꽃피우다_1
시연이 끝난후 관객들과 사진촬영 중

처음 무예24기 시연은 수원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만 관객들과 만날 수 있었다.
이후, 올해 6월부터 서울 남산에서 상설 공연이 시작되어 많은 인기를 구가하더니, 이제는 서울 한복판 인사동에서도 공연을 보게 된 것이다. 
비록, 이들이 단체의 성격은 아니어서 규모는 다른 곳보다 훨씬 적지만, 공연 내용은 그 어느 곳 보다 질적인 면에서 아주 높다. 

실제로, 현지의 공연을 보았다면 느꼈겠지만,  공연 중에 사용되는 무기들이 실제 사용되는 진검들이라 아주 위험하다. 이에반해, 인사동 원형무대의 협소함 때문에 공연자들이 마음 놓고 모든 것을 보여주기란 힘들다.

조선의 무혼 '무예24기' 인사동에서 꽃피우다_2
무예24기 조선세법을 이용한 교전

서울 인사동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몰려 분주한 곳이다.
이날도 인산인해 속에서 공연이 펼쳐졌는데,  공연장이 너무 좁아 출연자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기가 힘들어 보였다. 하루빨리  넓은 공연장으로 탈바꿈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서울에서도 무예24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즐거운 일이다.
우리 전통무예를 찾아가는, 찾아오는 그 속에서 공급과 수요가 일치할때, 그 가치는 상승효과를 발휘한다. 
인사동 공연은 올 12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경에 시작한다. 아마도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믿는다.

무예24기의 경사는 또 있다.
지난 11월1일 3박4일 일정으로 (사)무예24기보존회에서 일본 오사카 시텐노지(四天王寺)왓소마쯔리 행사에 초청되어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했다고 한다. 이처럼 대내외적으로 계속 무예24기가 퍼져 나가고 있다.  
단체는 단체의 이름으로, 개인은 개인의 자격으로 현재 국내에서 꾸준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의 무혼 '무예24기' 인사동에서 꽃피우다_3
열렬한 호응 속에 무예를 펼친 무사들(왼쪽부터 배국진.최형국.장원주)

장엄한 옛 선인 무사들의 무혼이 담긴 무예24기를 개인적으로 배우려 한다면, 조선검 전수관(2곳)과 야외 수련터를 이용할 수 있다.  

<전수관과 수련터>

-전수관: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421 (2층)
          월~금 저녁8:30-10:00 수련, 최형국 017-627-1036

-전수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조원주공1단지 조원초등학교 앞 (2층)
          수시 수련, 배국진 019-218-3126

-연무대수련터: 월~토 아침5:30-6:30 
          배국진 019-218-3126

-효원공원수련터: 화~금 아침6:30-7:30
          이경석 018-603-1813

-화성행궁수련터: 화,수,목 저녁7:00-8:00
          김영호 010-7607-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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