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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상님은 누구인가?
뿌리를 찾아보고 알고 살자
2008-11-10 17:35:11최종 업데이트 : 2008-11-10 17:35:1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명

어제는 매년마다 종중에서 지내는 시제에 시간이 있어서 오랜만에 참석을 해보았다.
요즘은 친족 간에도 우애를 다질수 있는 기회가 적어 결혼식에서나 볼수 있어서 친족의 의미를 모르고 사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호적등본이 바뀌어 지고 여성호주제가 생겨 호주의 성이 여성도 되니 앞으로는 조상의 의미가 헷갈리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나이 먹은 나로서는 아직도 옛날 향수에 젖어 사는데 다행히도 우리 종중에서는 매년 음력 10월10일부터 3일간에 걸쳐 시제를 올리고 있다. 

올해는 하루 시간을 내어 직계 시제만 참석 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면서 한부모님 슬하에 태어 난 형제가 점점 세월이 지나면서 분가되어 4촌 5촌 6촌 7촌 8촌간이 되다가 몇대조 조상님이 되어 간다.
 
종중마다 있는 족보를 보면 자기의 뿌리를 찾을수 있는데 앞으로는  조상의 뿌리가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모를 일이다.  
나 자신도 유식하지 못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기에 나이들어 궁금한 일들과 그동안 부모님에게 귀동냥으로 들어 오던 이야기들이 체계적으로 올라가 있는 인터넷 안에 종중카페를 들어 가 보게 되었다.

아직은 종중에 일하는 사람들이 후세를 위해 좋은 자료를 공개하고 있어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 안에서 자신들의 조상에 대해 알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어 좋은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친족이라는 의미를 잊어가고 있는 현실이 좀 아쉽다. 

참고로 우리가 모르고 살아서는 안되는 선대 조상부터 물려 받은 유산들이 많은 종중이 많다. 도시개발 구역에  종중땅이 들어 가면 거금이 생기는 문중이 있는데 무식하면 유산상속도 모르고 산다. 
그런 내용들이 있어 시제에도 참석해서 종중의 재산 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고 지내야  종중에서 자신들의 권리를 찾을수 있다. 
우리 후손들이 모르고 지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신들의 뿌리를 알고 지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동안  늦게 종중일에 직접 참여를 해 보고  느낀점을 말해본다.  

나의 조상님은 누구인가?_1
참석한 친족들이 단체 기념촬영도 해보았다

우리 종친회에서는 도시개발로 인해 납골당(숭조당) 건립비 정도의 돈을 종중땅 대금으로 받아 후손들에게 조상의 제를 쉽게 올리는 방법을 택해 종중 납골당을 지어 400위정도를 모실수 있는 규모의 납골당을 건립했다. 
그동안 이산 저산에 흩어져 있던 조상님들 산소에 시제를 지내려면 많은 시간과 인력들이 필요했던 일들이 없어졌다. 
우리 종중의 숭조당앞에서 올해 시제를 올리는 모습을 글과  함께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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