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200여년전 삶의 지혜를 찾는 선생님들
영화초, 수원박물관에서 역사관교육 세미나 개최
2008-11-06 11:58:02최종 업데이트 : 2008-11-06 11:58:02 작성자 : 시민기자   이철규
200여년전 삶의 지혜를 찾는 선생님들_1
수원박물관을 찾은 수원지역 교사들

"200여년전 조상들의 지혜로운 삶을 돌아보며 짜릿한 전율을 느꼈습니다."
수원 화성을 비롯한 수원지역 박물관을 순례하며 역사관 교육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세미나가 교사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수원 영화초교(교장. 오세건)는 경기도교육청지정 역사관교육 시범학교 관련 역사관 교육 세미나를 본교 교직원과 학부모, 수원지역 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29일과 11월 4일 2일간에 걸쳐 수원박물관 및 경기대박물관,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하였다. 

먼저 지난 10월 1일 개관한 수원시박물관에 들러 수원역사박물관과 수원 근대 100년전을 관람하며 수원시의 변천과정을 아주 자세하게 눈에 담았다.
같은 자리에 위치한 한국 최초로 개관한 한국서예박물관에서는 인류 최초의 글자 기원부터 역대 유명서예가의 글씨를 한자리에서 비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사운 이종학사료관에서는 초대 독도박물관장이었던 이종학 선생의 역사 인식을 가슴에 담았다. 

자리를 옮겨 경기대학교 박물관에서는 농업국가로서의 변천 모습을 농경박물관에서 그대로 되새겨보았고 '새가 날다'라는 기획전을 통해 만물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만사형통을 기원했던 조상들의 지혜에 탄성을 보냈다. 

200여년전 삶의 지혜를 찾는 선생님들_3
학예연구사의 설명에 진지한 교사들

이어 4일 '수원화성을 통한 역사관 교육의 가치 조명'이란 주제로 수원박물관 다목적실에서 계속된 세미나에서는 수원시 한동민 학예연구사의 '일제강점기 화성의 훼손과 중건'이라는 특강을 통해 수원 화성의 위대한 역사적 가치를 재확인했다. 

또한 역사관 교육과 관련된 7차 교육과정 내용을 분석한 자료와 역사관을 활용한 학년별 교수-학습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 교사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역사관 교육 세미나에 참석한 유석봉 교사(수원 고색초)는 "다양한 역사적 고증 사료를 통해 우리 민족의 지혜와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꼈다"며 역사관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문제해결력을 가르치고 싶다고 의지를 표현했다.

수원영화초, 수원박물관, 이철규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