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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없는 시민께
2008-11-08 07:28:25최종 업데이트 : 2008-11-08 07:28:25 작성자 : 시민기자   전영선

며칠전 서울에 일이 있어 화서역으로 전철을 타기위해 갔다

계단을 막 내려서려는데 연세 지긋한 봉사원이 예쁘게 장식된 담에서 뽀죽한 것으로 무엇인가를 열심히 꺼내고 계셨다.  
자세히 보니 담을 장식한 작은 구멍에서 담배 꽁초를 꺼내고 있는 중이었다.

양심 없는 시민께_1
양심 없는 시민께_1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여쭈어보았다. 

"제가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를 하는데 담배꽁초는 물론 휴지조각,유리조각 심지어 폐건전지를 넣어 놓는 사람들이 있어요"

개방된 역 구내이지만 공공 장소에서는 금연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말이다.
흡연에 그치지 않고  담배꽁초를 보물 찾기하둣 작은 구멍에 숨기기까지 했다는 말이다.

이래서야 문화의 도시, 효의 도시 수원시민이라고 할 수 있을까? 씁쓸한 생각이 든다.
화서역을 이용하시는 분들....한번쯤 돌이켜 볼 문제가 아닐까해서 여기에 글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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