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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지원센터 산책로 벤치 도난
2008-04-21 11:41:15최종 업데이트 : 2008-04-21 11:41:1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상준

재작년 이 맘때쯤, 철근 수요가 점점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국제 철근 재고량이 작년 중반 들어 거의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지 어언 8개월여.이젠 철근이 없어서 공공사업을 못하는 상태까지 왔다고 한다.

현재 철근 가격이 톤당 85만원을 넘는다고 한다. 재작년 이맘때 40만원, 작년 이맘 때 50만원 남짓, 불과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80만원이 될까 말까 논란이 있어 왔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굉장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건설현상 공사자재 도난부터 다리난간까지 훔쳐가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고철·구리 등 원자재가격이 급등하면서 철근과 전선, 철망, 철판 등 철강재가 짭짤한 소득원으로 부상했고, 이를 고철로 팔아 한몫 챙기려는 절도범들의 소행도 부쩍 늘어나 공사현상이나 지방 공공시설물에 까지 피해가 확산 되고 있다.

중소기업지원센터 산책로 벤치 도난_1
벤치가 있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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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지원센터 산책로 벤치 도난_2
벤치를 고정시켰던 볼트
일요일인 20일 어제 새벽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변 산책로에서도 이 같은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산책로 길에 팔각정이 있는데 팔각정 주변에는 4개의 벤치가 설치되어 있었다. 
지난 토요일 까지만 해도 시설물 확인이 되었지만, 오늘 아침 중기센터 조경팀에서 산책로 정리를 하고자 팔각정에 올랐다가 벤치의 도난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 산책로는 중기센터 맞은편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고, 경기지방경찰청과의 거리도 도보로 5분여거리에 있지만, 밤에는 사람의 발길이 거의 없는데다 가로등마저 미약해 어둠을 틈타 도난에 쉽게 노출이 되어 있었다. 벤치를 고정하는 볼트와 너트는 그대로 바닥에 고정이 되어 있는 것을 봐서 단순히 볼트를 풀지 않고 절단기등으로 절단을 하고 훔쳐간 것 같았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벤치를 받히고 있는 철골이 돈이 될 만한 금속이 아니라는 점, 벤치의 나무 역시 수년이 지나 나무의 상태가 안 좋다는 점을 감안할 때, 벤치 4개가 아닌 2개만 가져갔고, 고철 보다는 인테리어나 의자로 활용하려고 훔쳐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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