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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느낀 율전초 사랑나누미 일일찻집
불우아동을 위한 사랑나누미 일일찻집을 마무리 하며
2008-10-22 15:46:24최종 업데이트 : 2008-10-22 15:46:24 작성자 : 시민기자   최미란
거리에 네온사인이 가득하고 높은 건물들만 가득히 들어서는데 그래도 경제는 더욱더 힘들고 고물가 고금리로 서민경제는 날로 어려워져만 가고 있습니다. 
또한 불우한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 합니다. 
점점 더 세상도, 그 땅에 발을 딛고 사는 사람들도, 메마르고 삭막해져 가는 것 같고 사소한 일로도 묻지마 범죄가 커지는 현실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보람느낀 율전초 사랑나누미 일일찻집_1
보람느낀 율전초 사랑나누미 일일찻집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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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느낀 율전초 사랑나누미 일일찻집_2
보람느낀 율전초 사랑나누미 일일찻집_2

불우아동이나 부모로부터 보호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갈수록 많아지는 이때, 아이들이 뛰어 놀 공간 조차 놀이터가 아니면 갈때가 없고 유괴나 폭력으로 부터 안전하지 못한 것이 어린 꿈나무들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율전 초등학교 운영위원회 및 학부모 단체에서 평상시에도 많은 봉사 들을 하고 있지만, 진실로 그 꿈나무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까 고민하다 결식아동 돕기 일일 찻집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유례가 없는 일이라서 다소 걱정도 되고 고민도 되었지만, 학부모 모두가 내 자녀를 사랑하듯 하나된 마음으로 뜻을 모아 열었습니다. 

처음이라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고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아침부터 오후 늦게 까지 학부모 단체의 모든 분들이 다같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끝까지 일관된 모습으로 열심히 일일찻집 봉사에 임했습니다. 
힘들고 지친 가운데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위로해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학부모님 모두가 일일찻집을 열게된 목적이 분명했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 역시 그러한 뜻으로 많이 참여해 주셨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결과 결식아동60여명에게 지난 여름 방학기간(8월)에 먹을수 있도록 간단히 생활용품을 직접 배달하고 정말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추석전(9월10,11,12) 직접 찾아가 장학금으로 지급했고 나머지는 지금까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급식비로 지원(10월15일)하면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직접 집을 찾아 갈때는 길도 몰라 이리저리 헤매이면서 고생들을 했지만, 그 작은것에도 마냥 좋아하는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며, 우리 모두는 눈시울이 뜨거워짐과 동시에 마음가득 감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진정한 행복이었습니다. 

끝으로 지금에서야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끝이 아름다와야 진정 아름다운게 아닌가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번의 일일찻집이 계기가 되어, 결식아동돕기나 불우아동 돕기가 꾸준히 자리잡아 갈 수 있음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한번 이번 일일 찻집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따뜻한 마음으로 기꺼이 장소를 제공해 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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