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봄의 불청객...올해 더욱기승 부릴 듯
올 봄 평년보다 높고 건조해, 황사 국내유입 빋도 잦을 듯 기상청 밝혀
2008-03-02 19:50:56최종 업데이트 : 2008-03-02 19:50:5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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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黃砂)란 바람에 의하여 하늘 높이 불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 또는 떨어지는 모래흙을 말한다. 황사, 봄의 불청객...올해 더욱기승 부릴 듯_1 올 봄에는 황사 발원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저기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모래와 미세 흙먼지 등 황사 원인물질을 실어나르는 찬 공기의 움직임이 활발해 황사 발생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올 봄 우리나라의 황사 발생일수가 지난 29년(1979~2007)간 평균치인 5.1일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에서는 황사발생시 국민행동요령으로 다음과 같이 권고하고 있다.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 하되, 외출시 보호안경,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착한 후에 섭취 ▶식품 가공, 조리시 철저한 손 씻기 등 위생 관리로 2차 오염을 방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실외활동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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