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함께 있느냐에 따라 나의 모습이 결정된다
여러분이 바라는 그릇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만들어 보세요
2008-04-16 08:46:58최종 업데이트 : 2008-04-16 08:46:58 작성자 : 시민기자 송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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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든 싫든, 우리는 깨어있는 내내 쉴새 없이 스스로를 의식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면서 이런 말들을 끊임없이 내뱉죠. 한자권에서는 우리 사람을 '인간(人間)'이라고 표현합니다. 사람 사이에서 우리가 규정되는 거죠. 때문에 다소 적극적으로 내가 속한 그룹을 내가 원하는 쪽으로 옮겨타 보는 시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를 바꾸기란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스스로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아무리 바꿔본들 상황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노력한들 본인의 물의 모양이 상대방의 인식이라는 그릇에 의해 결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꼭 현재의 그릇을 버리고 다른 그릇으로 옮겨탈 필요도 없습니다. 맘에 안든다고 배우자를 버리겠습니까? ㅎㅎ 그보다는 여러분이 바라는 그릇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만들어 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래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우리의 삶에 기대치 않았던 돌파구를 마련해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그릇에 자신을 노출시켜 보세요. 우주가 여러개라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이고, 이내 스스로 물 바깥으로 걸어 나와 물의 모양에 지배되지 않는(그보다는 영향력을 적게 받는) 생각들을 갖게 되지 않을까요 인생은 누구와 함께 있느냐에 따라 시공간의 개념 조차 달라집니다. 오늘은 비가 오고 있는데요, 평소엔 발이 젖을까 찝찝하던 날이지만 어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는 촉촉하고 싱그러운 반가운 봄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누구와 함께 있느냐에 따라 생각없이 먹던 밥도 정말 맛있습니다. 똑같은 풍경을 봐도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잊을 수 없는 낭만의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과는 몇시간을 얘기해도 몇분을 얘기한것처럼 시간이 빨리가고, 어떤 사람은 몇분을 얘기해도 몇시간을 얘기한 것 같습니다. 요즘 저는 기분이 아주 행복한데요 ㅎㅎ 저의 생각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피드백을 주고 계시답니다. 피드백이 따로 안 보이니 과연 이 인간 글에 누가 답장을 하고 있으려나? 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그러고 계시답니다 ㅋㅋ 특히 매일매일 저에게 피드백을 주는 분들이 계시는데 너무너무 감사하답니다. 그리고 제가 메일 보내듯이 저에게도 좋은 이야기를 보내주는 후배 녀석이 있는데 특히나 스페샬 땡큐 ^^ 여러분과 이야기를 하면서 제 생활에 찾아온 변화 중의 하나는 '시간이 굉장히 빨라졌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하루종일 일만 하다가 지쳐서 집에 돌아가는 것이 제 생활의 전부였습니다. 친구들과 메신저로 수다를 떨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사무실에 앉아서 늘 일정에 쫓길 수 밖에 없는 일들에 묻혀서 사느라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대할 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요즘은 완전히 다르답니다. 언제나 제 생활의 중심에는 요즘 여러분이 들어서 있답니다. 매일매일이 즐겁고, 또 새로운 목표들을 수립했고 이루어 갈려고 하고 있답니다. 하루에 잠을 몇시간 안 자도 피곤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럽죠? 여러분도 저랑 같이 그릇을 공유해 보기를 권합니다 ^^ ㅋㅋ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리마커블 혁에게 메일 보내기 그릇, 누구와함께 있느냐, 사람, 인간, 자기, 자아, 페르조나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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