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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가...봉축탑 점등식
석가탄신일 앞두고 '화합과 상생의 등' 밝힌다
2008-04-23 23:08:45최종 업데이트 : 2008-04-23 23:08:4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불기 2552년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부처님의 상징물인 봉축탑 점등식이 23일 장안공원에서 수많은 불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원연등축제위원회가 마련한 이 행사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와 국민의 통합, 인류의 화합을 기원하기 위한 상생의 자리였다. 시민기자도 불자의 한사람으로 함께 했다.

연등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봉축탑 점등식은  화합과 상생, 자비의 부처님 마음을 우리 사회에 맑은 햇살이 되어 골고루 나눠주기 위한 것"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가...봉축탑 점등식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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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가...봉축탑 점등식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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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점등식에는 수원연등축제위원회 성관스님, 김용서 수원시장,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각 사찰의 주지 스님들이 참석했다.

성관스님은 "갑자기 날씨가 고르지 못한 가운데에도 많이 참석해주신 불자님들, 시민여러분, 시장님, 시의회의장님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물질 만능의 세상에서 우리 스스로의 존재의 가치를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다시 한번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면서 모든 시민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시길 기원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축사을 통해 "이 자리를 빛내주신 불자님들, 시민들에게 먼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이웃과 함께 더 봉사하며 더불어 사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가...봉축탑 점등식_3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가...봉축탑 점등식_3
이어 대형 봉축탑에 자아를 깨치는 광명의 등이 환하게 빛나고, 오색빛깔의 조명들이 하늘를 수놓자 쌀쌀한 날씨에도 분위기는 후끈 달아 올랐다.

이번 봉축탑 점등식에는 연합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과 지성스님의 법고 공연, 수원실내악단의 '나비야' 공연, 대승원 청년회의 봉축 발원문, 불자들과 일반 관람객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기원돌기의 장관을 펼쳤다. 

부처님 오신 날은 국가적 경축일로 전 국민이 등불을 켜던 옛 풍속을 오늘에 되살리고 사회의 어두움을 부처님 진리로 밝히려는 숭고한 의미가 있는 날이다. 
이번 봉축탑 점등식을 준비해주신 수원연등축제위원회 성관스님이하 관계자분들께 감사을 드린다.

이날 밝힌 환한 축복의 빛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존중하고, 서로 나누는 화합과 상생의 빛으로 승화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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