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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에 청소년 위한 쉼터 오픈
두란노 청소년문화공간 'IN2 for 1318'
2008-11-11 13:11:06최종 업데이트 : 2008-11-11 13:11:06 작성자 : 시민기자   임화영

수원역에 청소년 위한 쉼터 오픈_1
수원역에 청소년 위한 쉼터 오픈_1

수원의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인 두란노청소년문화공간이 지난 11월1일 토요일 수원역 인근 로데오거리 상가에 문을 열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머무는 분주한 수원역 인근에 갈 곳 없이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편안한 쉼터가 만들어 진 것은 정말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쉼터에서는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가출 청소년들과 상처받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며 잃어버렸던 꿈을 다시 되찾아 주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가출 청소년들을 가정과 학교로 복귀시키기 위해 상담프로그램과 문화대안학교를 통해 여러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쉼터 관계자는 "수원역 인근의 비행 청소년을 위한 동아리 모임 등으로 꿈과 비젼을 회복시켜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원시 관계자를 비롯하여 지역 봉사단체와 협력 교회에서 대거 참석하여 수원 지역 청소년 쉼터 오픈을 축하해 주었다. 
수원 온누리교회 반태효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 성도의 헌신으로 청소년 사역과 쉼터를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진행하는 과정에 많은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아비의 심정으로 쉼터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수원지역 청소년을 위한 쉼터에는 카페와 콘서트홀 및 소모임실, 사무실 등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카페를 운영하고 일일찻집이나 콘서트 등의 목적으로 대관도 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주간보호쉼터로 40여 평의 공간을 확보하여 샤워실, 숙소, 식당, 세탁실을 만들어 가출 청소년들의 보호와 선도를 할 예정이다. 

특히 수원에서 비행청소년이 가장 많은 유흥가 밀집지역에 쉼터가 오픈 된 것은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어린 청소년들에게 좋은 문화의 길라잡이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수도권에 있으면서도 문화적 혜택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수원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의 구심점을 만들고 수원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아무쪼록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맑고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참여해 주시길 수원시민 여러분에게 바란다.  

위치 :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2가 27번지 SR프라자 7F 
문의 : 031-895-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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