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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스포츠의 꽃 스키장에서
작은 배려가 아쉽습니다
2008-01-08 20:25:42최종 업데이트 : 2008-01-08 20:25:4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겨울철 스포츠의 꽃은 스키. 재미 있는 만큼 스키장에서의 안전도 중요시 되는 운동이다.

스키장에서의 안전사고의 원인중 90% 이상이 스키 타는 사람의 미숙과 방심이라고 한다.

잘 타지 못하면서도 잘 탈 것이라는 자기 최면에 빠져 사전 준비 운동도 없이, 그리고 다른 사람도 타는 것 나도 탈 수있다는 착각, 이 정도면 잘 타는데 하는 자신감이 안전사고로 이어진다고 한다.

겨울철 스포츠의 꽃 스키장에서_1
겨울철 스포츠의 꽃 스키장에서_1

필자도 사실은 처음 스키를 탔다.
미숙한 상태에서 말이다. 처음 스키를 탔으니 오죽하겠는가.
먼저 의무실을 찾아 보았다. 아무래도 약을 먹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였다.

무거운 스키 신발이 내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는 것은 당연지사였고 한참을 둘러 보아도 표시판은 있었지만 의무실이라는 글씨는 어느 곳에서도 발견하지 못했다.
심야 시간(밤12~4시)대를 이용하여 잘 식별하지 못한 것인지 아무튼 아쉬웠다.

온몸이 쑤셔 물품을 넣고 온 장소로 향했다. 갖고 온 보온병의 뜨거운 물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물품 보관함은 500원짜리 동전 두개를 넣도록 되어 있다. 금액이 비싸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보다는 한번 열면 다시 물건을 보관하기 위해 동전을 또 넣어야 했다. 
필자는 아무데도 갈 수 없었다. 마침 지갑을 차속에 놓고 내린 상태라 문도 못 열고 열었다 하면 가족들 신발하고 가방은 어디 둔단 말인가!
한창 타고 있는 가족들을 부를 수도 없고...

어느 곳에도 식수대는 비치되어 있지 않았다. 아니, 그렇다면 물도 다 사먹으라는 이야기인데. 작은 배려가 또 아쉽다. 따듯한 결명자라도 들어 있는 식수 정도는 준비해 주면 어떨까.

물품보관함은 수시로 한번 동전을 투입하면 수시로 개폐가 가능하고, 뜨거운 물 정도의 식수대는 항시 마련되고, 의무실만큼은 눈에 띄는 곳에 크게 표시되어 있는 정도의 배려라면 다시 또 찾고 싶은 스키장이 될 것이고 입소문이 나서 더 나은 마케팅 전략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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