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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를 통해 건강을 찿는 사람들
생활체육 족구 부문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2008-03-24 13:16:03최종 업데이트 : 2008-03-24 13:16:0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충석

족구를 통해 건강을 찿는 사람들_1
족구를 통해 건강을 찿는 사람들_1
주 5일제 근무제도가 정착되면서 스포츠나 취미 활동을 하는 인구가 점차 늘어만 가고 있다. 
축구, 테니스, 등산, 게이트볼, 배드맨턴, 헬스 등의 운동으로 일주일간 업무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운동과 취미 활동으로  확 날려 버리는 동호인들이 참으로 많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시민 기자는 조원동에서 운동하는 한 족구 클럽(한일 족구사랑팀 :회장 이 영호)을 방문하여 대면할 시간을 가졌다. 

1.먼저 족구운동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해 주시면? 
족구는 1960년대 공군에서 시작된 운동 경기로서  조종사들이 비행 전 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위하여 개발한 운동 종목입니다. 특별한 도구나 장비 없이 몸을 풀거나 비행 대기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시작된 운동 경기로서 점차 보급 발전하여 전군부대나 각 단체에서 활성화 되어 이제는 전국 각지에 수 천개의 동호회와 수 십만의 동호인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점점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장점은 작은 공간에서도 여러 사람이 어울려 함께 운동 할 수 있다는 점과  네트를 사이에 두고 하는 운동이기에 사전 스트레칭 후 운동에 임하면 충돌 등으로 인한 부상의 염려가 전혀 없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수원시 동호인과 활동 현황은 ? 
수원시 생활 체육 협의회 산하에 수원시 족구 연합회라는 조직을 가지고 각 지역,동, 직장등의 동호인들이 30여개가 있으며 동호인수는 900여명이며 비 등록회언을 추산하면 2000여명이 운동하고 있습니다. 수원시족구 연합회 자체 행사로는 수원시 족구 연합회장기, 수원 시장기와 전국 초청족구 대회인 수원 화성기 족구 대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경기도지사기, 문화 관광부 장관기, 등등의 크고 작은 지역 및 전국 대회에 출전하여 다수 입상하여 수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3.한일 족구회에 대하여 설명해 주세요 
송죽동, 조원동에서 족구 운동하는 모임입니다. 08년3월 현재 42명의 회원이 등록 운동중이며 매주 일요일 오전 시간대를 이용하여 함께 모여 운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직업 종사자(공무원, 사업가, 회사원, 예술인 등등)등으로 이루어져 운동으로 개인 체력을 보강하고 단체 활동을 통한 자기 계발을 하고 있는 동호회 입니다. 

4.운동하면서 느끼는 즐거운과 애로 사항은? 
생업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들이 이해관계와 무관하게 단지 족구 운동이라는 매개체로 한데 모여 운동하고 어울려 땀을 흘리는 것을 통하여 인화와 친목을 다지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고 애로점은 특정 운동공간이 없어서 주말이면 운동 공간을 찿아 수시로 이동하는 것이가장 큰 애로점이죠. 

5.수원에 족구 운동  공간이 그리  없단 말인가요? 
동호회들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잇는 추세이지만 시에서 마련한 전용 족구장 하나 없는 상태이고 공원의 작은 부지나 적은 공간이라도 있으면  찿아가 운동하고 있는 실정이나,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하여 메뚜기처럼 운동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변 안산시 같은 경우는 시에서 화랑 공원에  전용 족구장을 12면을 할애하여 안산시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와서 족구 운동을 만끽하고 있으나 우리 수원시는 스포츠 메카를 표방하면서도 아직 변변한 족구장하나 없이, 현재 각 배수지 유휴 공간을 족구장으로 할애하여 운동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족구 수요에 공급으로서는 절대적으로 못미치는 상황이지요.  

그리고 본 동호회에서도 장안 구청 인조 잔디 마당을 족구장으로 활용하려고 수시로 시도하나 구청에서 제재가 심하여 자주 충돌하고 있습니다.  

장안구청에서는 구민 회관 내에 실내 체육시설을 호화롭게 지어서 헬스, 수영, 스쿼시등의 운동 인원을 수용하고 저렴한 요금도 받으며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민 자생적으로 발생된 종목은 특정 단체 운운하면서 구청 개방공간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도권안에서 지원하는 종목은 지원,활성화하고 주민 자치적으로 움직이는 운동을 통제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에도 반하는 것 같구요. 

시청에서 조금만 공간을 할애하거나 개축하면  축구장, 테니스장보다 훨씬 많은 인원들이, 훨씬 적은 공간에서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데 왜 이리 장소의 구애를 받아야 하는지 답답 합니다. 

6.수원시와 시장님께 바램이 있다면 ? 
날로 성장해가는 생활 체육의 활성화관점에서, 기존의 제도권 엘리트 종목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시민속에서 자생되어 날로 급속히 성장하는 생활 체육부문도 활성화고 지원하여 수원시민 모두가 같이 공유하고 즐기는 수원 시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원시 인구가 백만을 훨씬 뛰어 넘고 각계 각층의 이해와 요구가 나날히 늘어만 가는 실정하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모든 부분이 고르게 발전하고 성장하도록 수원시나  각 부서에서 노력하겠지만 ,점 점 성장해가는 생활 체육 부문에도 보다 많은 투자와 지원을 기대하며 시민 기자의 노트를 접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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