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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에 돈 안쓰는 방법
2008-09-18 19:48:47최종 업데이트 : 2008-09-18 19:48:47 작성자 : 시민기자   장지현
 해마다 치솟아 오르는 유가 때문에 우리 가계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요즘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를 물쓰듯이 낭비하는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체질화된 우리의 고비용 에너지 소비구조를 바꾸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냉장고 문의 여닫는 횟수를 줄인다.
냉장고 문을 열면 냉기가 빠져나가고 내부전등도 켜져 전력소모량이 커지기 때문에 냉장고 문의 여닫이 횟수를 줄인다면 전국적으로 약 126억원이 절감되는 효과를 본다.
 
▲ 선풍기 풍량은 한단계씩 낮추어 사용한다.
선풍기는 강중약 조절에 따라 10W 정도의 전력소모가 차이나므로 가능하면 약하게 사용하도록 한다. 여름철 3개월 동안 실천한다면 전국적으로 약 9억원이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컴퓨터를 쓰지 않을 때는 꺼둔다.
컴퓨터를 하다가 자리를 비울 경우 전원을 그냥 켜놓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컴퓨터를 10분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꺼두는 편이 전국적으로약 512억원이 절감된다.
고유가 시대에 돈 안쓰는 방법_1
승용차는 60~80km/h로 다릴때 연료 소비가 가장 적다
 
▲ 운전자는 경제속도를 준수한다.
빨리 달려서 행선지에 빨리 도착한다고 해서 에너지가 절감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승용차는 60~80km/h로 다릴때 연료소비가 가장 적다. 경제속도를 지킨다면 사고방지는 물론 에너지 비용도 1630억원을 절감하는 커다란 효과를 볼 수 있다.
 
▲ 차를 서서히 출발하고 서서히 정차시킨다.
급출발 10회시 100cc, 급가속 10회시 50cc의 연료가 소모된다. 자동차를 조금만 여유를 가진다면 전국적으로 475억원이 절감된다.
 
▲ 가스레인지 불꽃세기를 한단계 낮춥시다.
가스레인지의 불꽃을 조리기구 바닥에 닿을 정도만 켜고 바닥이 넓은 조리기구를 사용한다는 것만으로도 연료낭비를 줄일 수 있고 불꽃세기를 한단계 낮추면 전국적으로 1905억원이라는 연료비가 줄어든다.
 
 위에서 본 것과 같이 우리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일들은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행동들이다. 이처럼 바람직한 행동을 습관으로 길들인다면 고유가 시대에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에너지도 절약하고 우리 가계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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