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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드리세요! 사과를 받으세요!"
10월24일은 사과하는 날
2008-10-24 16:58:05최종 업데이트 : 2008-10-24 16:58:0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우리나라에는 국적불명의 많은 ' 데이' 가 있다. 하지만 오늘 10월 24일은 둘이(2)사과(4)하는 날.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아주 소중한 날인 것이다.
10월4일은 숫자로 1004가 되는 것에 유래 천사의 날 .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하는 날을 말한다. 그리고 오늘 10월24일은 사과하는 날. 서로간에 오해나 서운한 일이 있었다면 사과하세요. 하지만 말이 불편하다면 직접 사과를 전달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농협경기지역본부 금요직거래장터. 시민기자는 계란을 사러 들렀다가 걸려진 플랜카드를 보고 흐뭇했다.
산지에서 직송하여 신선도 만점의 사과를 가지고 판매를 하지만 작년과 평년을 기준해 보아도 30%나 가격이 낮은 금액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7~8월은 쓰가루 9월은 홍로품종기준, 평년은 3~6월 가격중 최대치와 최소치를 뺀평균가격 자료제공 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

사과를 드리세요! 사과를 받으세요!_1
경기농협지역본부주차장내 금요직거래장터에서 사과로 사랑을 실천해보세요

그만큼 우리 농민들이 어렵다는 것 아니겠는가. 하지만 과일 중 사과는 펙틴성분이 다량함유되어 피로회복에도 좋고 피부미용에도 좋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농협에서 농민을 위하여 사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프랜카드에 '사과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세요' 라고 적혀있다. 

농민을 위해 사과를 팔아드리는 방법도 좋겠고 무엇보다 그만큼 화합의 단어를 내뱉기는 어렵다는 뜻도 되는 것이다.  
"24일은 사과의 날. 사과하세요."

참고로 천사데이 혹은 사과데이는 국립국어원의 '신어자료집'에 수록되어 있는 단어라고 한다. 
2003년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에서 유래.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하는 날을 말하고, 사과가 많은 10월에 둘이(2)사과(4)한다는 뜻을 가진 사과의 날. 10월24일에 내가 마음 아프게 한 사람에게 화해의 징표로 사과를 보내는 날이다.

"미안해요, 고마워요" 라는 말이 쉽지 않은 세상이지만  이 날만은 마음을 열고 먼저 사과를 건네보면 어떨까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10월의 중요한 날.

오늘만큼은 사과를 드리세요! 오늘만큼은 사과를 받으세요!  

금요직거래장터에서 만난 주부 노아무개 씨는 "오늘이 그런 날인 줄 몰랐는데 사과를 보니 갑자기 웃음도 나오고 또한 행복하기도 하네요" 하면서 알려 주어 고맙다고 한다. 
또한 아이들에게 '공부, 공부'만 외쳤던 했던 자신이 부끄러웠는지 사과를 사면서 "오늘 큰 아들녀석에게 사과를 건네 주어야 겠어요., 엄마가 너무 잔소리해서 미안하다고요 " 황급히 나가는 모습을 보니 사과데이가 의미있는 날이 맞긴 한가보다.

곧 있으면 11월11일 그 날은 1이 네개가 있는 날 컴퓨터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 전직원들은 화합하는 날로 정해 가래떡을 먹는다고 하는데 그 또한 전국민이 실천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농산물 우리 농민이 직접 농사지은 우리 쌀로 쌀소비도 촉진하고 말이다. 우리땅의 먹거리 우리가 소비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혹시 지금이라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사과하세요. 아니면 사과받으시면 됩니다. 말이 어렵다면 직접 우리 농산물 사과를 전달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금요직거래장터로 오시든 가까운 시장으로 가시든 오늘만큼은 사과하세요.사과드세요.사과받으세요."

한국폭력대책국민협회와 학부모연대가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으로 부터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면서 지내자라는 의미로 사과의 날을 정했다고도 한다. 
연인이든 부부이든 부자간이든 서로 서로 화해하고 용서를 비는 것도 좋은 일 그리고 사과를 먹으면서 하면 더 좋겠다. 
"여러분도 그렇죠?"


농협경기지역본부, 금요직거래장터, 계란파는 아주머니, 시민기자 김성희, 사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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