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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새는 고장난 수도 방치
2008-02-01 14:17:31최종 업데이트 : 2008-02-01 14:17:3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명

어제 오후4시에 장안구 영화동 주택가에 있는 공원을 지나 가는데 추운 겨울에 수도꼭지에서 물이 흐르고 있어 잠그려고 하니 수도꼭지가 고장이나 완전하게 잠구어지지 않았다.

공원을 관리하는 아주머니가 있어 물이 새니까 신고를 하라고 말하니 장안구청에 신고를 했더니 겨울이라  물이 얼수 있으니 조금 틀어 놓으라는 말만하고 조치를 취해 주지 않는다며 볼멘소리를 한다.

물이 언제부터 새느냐고 하니 일주일 가량 되었다는 말에 한심한 생각이 들어서 집에 돌아와 신고를 했다. 
수도가 샌다고하니 교환이 수도과로 돌렸는데 공원관리 부서가 따로 있다며 228ㅡ5 5 xx 으로 전화하라고 해서 그쪽으로 신고했더니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오후 1시에 현장을 다시 가 보았다. 조치를 취해 놓았겠지 하며 확인해 보니 아직도 조치가 안 되어있어서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원 옆에 깨끗한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어 물을 먹을수도 있고 손을 씻을수도 있는데 구태여 공원마당에서  수도물을 쓸일이 있을까..수도가 얼지않게 틀어 놓았다는  해명을 듣고는 공원의 수도관리는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궁금해졌다. 

수도꼭지 4개 중에 2개가 작동이 제대로 안되어 신고를 해도 조치가 안 이루어지는 현실을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
가정에서 그 정도 새는 물이라면 몇십만원 정도 수도비가 나올텐데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공중수도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혈세가 낭비되는 현장 같아 아쉬웠다. 

물새는 고장난 수도 방치_3
물새는 고장난 수도 방치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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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새는 고장난 수도 방치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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