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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도 동참한 사랑의 쌀 나눔
9대 연승흠씨의 빛나는 이웃사람
2008-09-11 08:13:28최종 업데이트 : 2008-09-11 08:13:2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결실의 계절과 함께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 추석을 앞두고 유난히 쓸쓸한 곳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추석이 코앞에 닥쳤는데도 전국 양로원이나 고아원 같은 사회복지 시설에  선물 보따리를 들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는 우울한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훈훈한 사랑의 손길이 있어 소개한다.

지난 2006년 8월부터 2008년 8월까지 2년간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수원시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사절 역할을 충실히 해낸 제9대 정조대왕 연승흠 씨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함께 나누는 추석선물로 이웃사랑을 실천 하였다.

정조대왕도 동참한 사랑의 쌀 나눔_1
모든 가족들이 행복해 하는 그날이 왔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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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도 동참한 사랑의 쌀 나눔_2
백성들과 함께한 정조대왕...

연씨는 지난 2년간 정조대왕으로 활동하면서 매주 일요일 열리는 장용영수위의식, 매년 10월에 열리는 화성문화재등에 참석하여 받은 활동비 중 일부를 소년소녀가장과 홀로사는 노인 등 불우이웃에 써달라며 10일 곡선동 동사무소에 쌀 20kg들이 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곡선동 동사무소 송봉재 주무팀장은 "연승흠님은 특정한 날을 맞아 형식적인 불우이웃 돕기를 하시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양로원, 청소년선도활동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분으로 우리지역에서 지역봉사와 불우이웃을 돕는데 항상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 일답이다.

정조대왕도 동참한 사랑의 쌀 나눔_3
넉넉하고 풍요로움이 춤추는 한가위 되십시요

8월에 제10대 정조대왕에게 지휘봉을 인수인계 한지가 한달이 지나고 있는데 근황은?
2년간 쉼없이 달려온 시간은 저에게 무한한 감동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저에게 주신 수원시민들의 무한사랑을 꼭 간직하고 열심히 노력하며 보답하고자 합니다.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을 기탁하신 계기는?
정조대왕 역활을 수행하면서 활동비를 조금씩 모아 상반기때는 양로원에, 이번엔 동사무소에 기탁했고, 겨울엔 학교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여 함께 더불어 사는사회, 모든 가족들이 행복해 하는 그날이 왔으면 하는 뜻에서 기타규하게 됐습니다.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듣고 있는데, 지역사회 활동은 어떻게?
(한참을 망설이다 말문을 열었다,) 먼저 수원시 홍보대사인 정조대왕 역할을 무사히 해서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고요, 현재 맡고 있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지혜로타리클럽 부회장, 자율방범대 곡선지대 수석부대장, 수원 KYC회원 등 몇가지 더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주변에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되돌아볼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해피수원뉴스 독자들에게 추석인사 한마디해 주시지요.
시민여러분, 넉넉하고 풍요로움이 춤추는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년간 저에게 배풀어 주신 사랑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더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지역의 생생한 뉴스를 전달하고 있는 <해피수원뉴스>의 독자 여러분, 수천만명이 고향을 찾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모처럼 정담을 나무며 송편을 먹는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함께 기뻐해야 될 명절을 그늘진 구석을 보살피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제9대 연승흠 정조대왕의 사랑의 쌀 나눔이 훈훈한 정으로 다가왔다, 
그는 인터뷰 도중 우리 지역의 구석구석의 슬픔과 기쁨을 전달하고 있는 시민기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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