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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형 '제10대 정조대왕'과의 만남
왕성한 홍보사절 활동 펼쳐주길 기대합니다
2008-07-18 12:47:06최종 업데이트 : 2008-07-18 12:47:06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과학적인 설계와 아름다움를 자랑하는 '성곽의 꽃'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에 의해 축성된 성곽의 백미이다.
이에따라 수원시는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가 2년 마다 개최하고 있다 

유제형 '제10대 정조대왕'과의 만남_1
제10대 정조대왕 등극 ... 옥새 인수인계

올해 10회째 행사는 지난 4월25일 수원시민들의 축제 분위기속에서 열려 정조대왕 역에 유제형 씨(42.지동), 혜경궁 홍씨역에는 조옥현(54.정자2동)씨가 각각 선정된바 있다. 

앞으로 2년간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계승하고 문화관광도시 수원을 홍보하게 될 유제형(수원시 생활체육 레크레이션 연합회장) 제10대 정조대왕을 역사가 살아 숨쉬는 화성행궁에서 만났다.

유제형 '제10대 정조대왕'과의 만남_2
화성행궁에서의 만남 ... 유재형 정조대왕과 시민기자
                                                 
다음은 제10대 정조대왕 유제형 씨의 일문 일답이다

- 먼저 제10대 정조대왕에 등극을 축하드립니다. 정조대왕 선발대회에 참가한 동기는?
8대 선발대회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 왔습니다.
그 당시엔 30대라 나서기가 부담스러워 나름대로 정조대왕.수원화성 등을 많이 공부하고 자료검색을 통해 꼭 정조대왕 역할을 해보겠다고 나 자신에 마법을 걸고 참가 했는데, 막상 선발되고 나니 무척 긴장되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 서류심사, 본선 관복심사.도복심시 등 많은 심사중에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하나부터 모두가 기억에 생생하고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 갔습니다.
선발대회 하루 전날 본선 진출자들이 함께 일반 교양과 역사 교육 등 기본 소양을 배웠는데 함께 한 그분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리고 싶군요.
본선대회 때 열띤응원을 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 정조대왕으로 선발되신후 누가 가장 기뻐했나요?
어머님이 가장 기뻐하셨습니다, 부모님께 제대로 된 효도를 한번 해드린 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너무 기뻐하시어 친구분들 80여명을 모시고 동네잔치를 열었는데, 정조대왕과 같은 효심을 가졌다는 어르신들 말씀에 어머님이 더욱 기뻐하셨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효도로 보답하고자 합니다.

- 앞으로의 포부는?
앞에 정조대왕 역을 잘 수행하신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 최우선 이고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수원시를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홍보사절로, 또한 수원시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따뜻한 정조대왕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선발대회때 많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응원이 대단하던데요, 지역에서 하고 있는 봉사활동이 있는지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혜로타리클럽,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 부회장 등 몇가지 더 있습니다, 
제 자랑을 하는 것 같아 쑥스럽네요, 지역주민들이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있고 그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 것 갔습니다.

- 끝으로 <해피수원뉴스> 모든 독자들에게 한 말씀해 주십시오.
수원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 여러분 제에게 큰 역할을 주시어 감사를 드립니다.
웃어른을 섬기며 지역사회봉사활동, 수원시의 홍보사절로 최선을 대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시민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시종 진지하고 강한 의욕을 보여주신 유재형 신임 정조대왕님에게 감사를 드리고, 2년간 민간 홍보사절로 수원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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