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명 영웅들 고생하셨습니다"
국민대축제... 서울시청광장 기쁨의 물결로 넘실댔다
2008-08-26 00:33:33최종 업데이트 : 2008-08-26 00:33:3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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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13, 은10, 동8 (종합 7위) 8월의 대한민국은 축제분위기로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진정한 영웅들입니다. 꿈을 이룬 영웅들.. 이연택 위원장 국민들에게 감사인사 미래 어린 꿈나무들의 축하무대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자랑스러운 267명의 영웅들이 돌아왔다. 25일 저녁 서울시청앞 광장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을 환영하는 '국민대축제'가 열렸다. 올림픽 참가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린 선수단을 이끌고 돌아온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의 결실에 만족하고 올림픽기간 국민들이 보내준 성원의 열기와 오늘 이렇게 따뜻하게 성대히 맞이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다음은 선수들이 사회자의 질문에 밝힌 소감들이다. 박태환(수영): 시합이 끝나고 피로회복을 위해 먹고십은 맛있는것도 먹고, 농구도하고 지금은 몸이 많이 회복되었다, 계속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리겠다. 진종오(사격): 금메달 확정되는 순간 마음속으로 많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최민호(유도): 제가요하며 눈물을 글썽이며 선수촌에서 열심히 노력해왔든 일들이 스쳐가며 눈물이 많이 났다, 그 덕분에 눈물이 많다는 별명이 생겼다. 남현희(펜싱): 이탈리아 선수와의 경기가 어려웠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국민여러분들의 응원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장미란(역도): 기록달성을 하고 드디어 들었구나, 했냈구나 생각했다. 오영란(핸드볼): 너무나 아쉬운 경기였다 그러나 아름다운 경기였다. 사재혁(역도): 부상병동이란 별명이 있는데, 수술하고 재활할 때 제일 힘들었다, 부상병동을 이제 떨쳐버리겠다. 정경미(유도): 렌즈가 빠져 힘들었다, 아쉽지만 지금은 기쁘다. 어린아이의 환영식.. 형아 누나들 너무 멎져요 아쉬움... 사진속의 영웅들과 기념촬영 국민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선수들의 노래솜씨도 갈채를 받았다. 윤옥희(양궁) '나가거든', 김재범.남현희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등을 불러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고, 윤진희(역도)선수는 지난 4월 암으로 사망한 코치에게 주는 영상편지 '엄마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를 낭독한데 이어 인순이와 듀엣으로 "거위의 꿈"을 합창해 청중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국민 대축제에는 주얼리, 슈퍼쥬니어, 신지, 홍경민, 인순이 등 많은 대중가수들과 코메디언들이 대거 출연하여 축제의 장을 펼쳐 보였다. 무더운 8월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 즐거움을 선사하며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았던 베이징의 불꽃처럼 베이징 올림픽의 아름다운 정신이 영원히 우리들 가슴에 기억되길 기대해 본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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