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평창 계방산의 설화
겨울산도 보고 이승복 생가도 들르고..
2008-01-14 22:25:25최종 업데이트 : 2008-01-14 22:25:2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명
지난 토요일  산악회 버스를 타고 평창군에 있는 계방산 산행을 다녀왔다. 
일기예보에서는 강원도 지역에 폭설주의보를 내렸는데 약속이 되어 있는 산행이라 아침 일찍 지하철 삼성역에서 집결, 7시30분에 출발해 11시경 운두령에 도착한 후 일행들과 산행을 시작하였다
평창 계방산의 설화_1
산행중에 만난 설화
겨울철이면 많은 눈이 쌓여 눈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이 찾아 오는데 산에는 설화(雪花)가 만발해 등산객들 입에서 탄성이 절로 나오게 만들어 겨울 산악인들을 유혹한다
올겨울 제법 많이 내린 눈들이 나뭇가지들마다 눈꽃을 피우니 솜처럼 따스함마져 느껴진다. 
그러나 정상에 가까워 질수록 세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추운 날씨였다. 하지만 제법 많은 산행객들이 몰려 그리 추운지도 모르고 계방산 정상에 도착했다.
평창 계방산의 설화_4
복원된 이승복 생가이다

 오는 길에는 이승복 어린이생가를 보았다. 
1968년 12월 9일밤... 그 당시는  간첩을 제일 무서워했던 시대였는데  무장공비에게 용기있게 "공산당이 싫어요" 하고 항거하다 이승복과 그의 가족 3명이 살해되었고 공비에게 36번이나 칼에 찔리고도 살아 남은 학관 큰형에 의해 이승복이 죽게 된 내용을 알게된 사건이다. 
흔적을 보니 그 당시 살았던 나는 무장공비가 무섭던 추억이 떠올랐다

산을 오르면서 보는 설화가 아름다운 계방산과 함께 이승복 생가도 한번 가 보시기를 바란다
.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