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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시민기자> 수원화성을 사랑하는 사람들
화성돌기 모임을 통하여 우리문화를 체험하다
2008-06-16 09:31:49최종 업데이트 : 2008-06-16 09:31:49 작성자 : 시민기자   박충석

,출동! 시민기자> 수원화성을 사랑하는 사람들_1
,출동! 시민기자> 수원화성을 사랑하는 사람들_1
지난 14일 오후 7시30분 수원역, 땅거미가 어둑어둑 내리고 이곳저곳서  하나 둘씩 인터넷 동회회원들이  모여들기 시작 한다. 
이름 하여 '화성 돌기'... 야간 산행 모임 동호인들이다. 

이들은 인터넷카페 4050수도권 산악회동호인들로서 주중엔 온라인상에서 지역별로 발의하여 모임을 결성하고, 주말에 지역산행을 하는 동호인들이다. 
이들 중 수원화성돌기 모임(산행대장 용팔이-본명 김용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고 조선 정조대왕 시기 북학파와 남인의 실용주의와 개혁주의의 산물로 축성된 수원화성을 소개하는 정기 야간 산행을 수원화성 돌기 형식으로 매주말 저녁에 개최하고 있다. 

4050 수도권 산악회는 온라인상에 8500여명의 회원을  가진  대규모 산악회 모임으로서  각 산행별로 등반대장과 전담 또는 일일총무를 선정하여 활발한 산행을 즐기는 종합 온,오프라인 모임이다. 

이곳에서 생성된 수원화성돌기 모임은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현 대장에 의하여 발의됐다.
온라인상으로 동호인들에게 수원화성의 역사를  전파하고 직접 방문케 하여 돌기행사를 하면서 그 안에 숨쉬고 있는 개혁정신과 우수한 과학기술로 아름답게 건설된 성곽의 요소요소를 방문하면서 정조 시대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데 의의를 두고 시작했다고 조원동에 거주하는 한 회원은 말한다. 

이 모임은 지난 4월초 시작하여 이미 10회째를 맞고 있으며  매회 수도권에서 약 30여명의 회원들이 방문하여 수원화성을 답사하고 땀을 흘리며 역사에 깃든 정신을 배우고 간다 한다. 

매주 모임은 금요일  또는 토요일로 공지 되며 저녁 7시30분에 수원역을 출발하여-도청-서장대-화서문-장안문 -창룡문-동남각루 코스로 약 2시간 반에 걸처 진행된다.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에게 자랑스런 수원화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성벽을 따라 걸으며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눈다.
쉬면서 사진도 찍고, 장기 자랑도 하며 ,또한 각자 준비한 음식도 나누기도 하며 수원성의 역사와 정신에 흠뻑 젖어 돌아가도록 한다. 

이곳에 참석하는 회원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가족 동반팀,  애인팀, 노부부팀 등등의 다양한 구성으로 참석하여 모임과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으며, 모임 후에는 간단한 뒤풀이 모임을 가져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원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질의 답변의 시간도 갖는다. 

또한 후기를 카페에 올림으로써 수원을 홍보하곤 한다. 이 모임이 활성화되기 까지는  수원화성돌기 대장 이하 수원지역 회원들의 노고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선두와 후미에서 대열을 인도하고 지원하며 각 문화유산을 돌며 도우미를 자처하고 있다. 

이제 백만을 훌쩍 뛰어넘는 수원시, 수원화성과 많은 문화유산을 바로 지척에 두고도 우리 문화 사랑에 소원했던 이제껏 우리 모습에 새로운 각성을 주는 것 같다.
아무쪼록 이러한 모임들이 더욱 활성화 되어 우리의 자랑 수원 화성이 국민 모두와 함께하고 이곳에 깃든 정신이 전국에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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