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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살아 숨쉬는 화성행궁
다양한 볼거리,체험마당이 있는 곳.. 이곳에 오면 즐거움이 있다
2008-06-17 10:54:05최종 업데이트 : 2008-06-17 10:54:0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화성의 중심에 화성행궁이 자리 잡고있다.
팔달구 행궁길에 접어들면 화성성역화 사업의 일부분인 광장조성이 한창이다.
입구엔 팔달산으로부터 발원한 명당수가 정문 앞에 흐르고 있는 신풍교다리을 지나면 화성행궁 신풍루앞 광장이 관람객들을 환하게 맞이해주고 있다.
역사가 살아 숨쉬는 화성행궁_1
역사가 살아 숨쉬는 화성행궁 정문 신풍루 광장

역사가 살아 숨쉬는 이곳 화성행궁은 정조13년(1789) 수원 신읍치 건설후 팔달산 동쪽에 건립한 행궁으로 수원부관아와 행궁으로 사용되다가 1794년에서 1796년에 걸쳐 진행된 화성축성 기간에 행궁규모를 확대해 최종 완성되었다. 
정조는 효성이 지극하여 부친인 사도세자의 원침인 현륭원을 13차례 참배하였으며 이 기간 중 화성행궁에서 유숙하셨다. 우리나라 행궁중 가장규모가 크고 아름다웠으며, 정조대왕께서 모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열었던 행궁이기도 하다.

낙남헌을 제외한 다른 모든 시설물들은 일제의 민족문화와 역사 말살 정책으로 인해 사라져 버렸지만, 1980년대 말 뜻있는 지역 시민들이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 꾸준하고 적극적인 복원운동을 펼친 결과 1996년 복원공사가 시작됐다. 
마침내 화성행궁1단계 복원이 완료되어 2003년 10월부터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한다. 

 제일 앞쪽에 위치한 신풍루는 화성행궁의 정문으로 1790년에 누문 6칸을 세우고 진남루라고 하였고, 1795년 정조가 신풍루로 고치라고 명하였다.
신풍이란 이름은 일찍이 한나라 고조가 "풍땅은 새로운 또 하나의 고향"이라고 한 고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정조에게 있어 화성은 고향이라는 의미로 편액을 걸게했고, 특히 신풍루앞에서 정조가 친히 참석하여 화성부의 백성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고 굶주린 백성에게는 죽을 끊여 먹이는 진휼행가가 벌어진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다.

신풍루와 나란히 좌,우측에 위치한 남군영과 북군영은 장용외영의 기마병이었던 친군위가 좌,우열로 각100명씩 입직숙위하는 건물로 62칸의 규모를 갗추고 있다. 

 제일 안쪽에 위치한 봉수당은 화성행궁의 정전건물이자 화성유수부의 동헌건물로 장남헌이라고도 하고 혜경궁의 장수을 기원하며 만년의 수를 받들어 빈다는 뜻으로 봉수당이라 하였다고 한다.

특히 정조는 이곳에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진찬연)을 거행하였고 진찬례행사는 조선시대 최대의 궁중행사로 당시의 커다란 화재거리 였으며 왕실의 종친과 신하들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하였다고 한다.

 매년10월에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재 행사시 "혜경궁홍씨진찬연" 그대로 제현하여 시민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그 외 부속건물인 서리청,집사청,비장청,외정리소,좌익문,중앙문,유여택,복내당,장락당,낙남헌 등을 직접보고 역사의 숨결을 듣고 배워볼 수 있는 의미있는 곳이 화성행궁이다.

역사가 살아 숨쉬는 화성행궁_2
갑옷입기 체험 ... 형제의 한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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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살아 숨쉬는 화성행궁_3
우리 고유의 과자인 한과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입이 즐거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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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살아 숨쉬는 화성행궁_4
왕과 왕비.왕자.공주의상을 입어보는 체험

역사가 살아 숨쉬는 화성행궁엔 또 다른 특별한 것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관광부선성 '2008년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이 그것으로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이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 온다. 상설체험(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17시)으로는 민속놀이(널뛰기,윳놀이,투호,비석치기), 스템프 찍고 코팅하기, 사도세자 뒤주 들어가기, 무예24기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주말 관람객들을 위해 주말체험(매주 토.일요일)에는 도자기만들기, 궁중종이꽃 체험, 혁필체험, 왕과왕비 체험, 대장금 체험, 궁중한과 체험, 전통 오미자차, 한지떠서 탁본하기, 장용영 수위의식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가 관람객들을 신나게 했다.

토요 상설공연은 궁중무용,무용놀이,줄타기: 정조대왕이 화성축성을 기념하여 펼친 낙성연의 전통공연을 재현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2시에 만나볼수 있다.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비명에 죽은후 세손으로 책봉되어서도 항상 암살위협에 시달리며 새벽닭이 울 때까지 학문을 연마했으며 그 결과 방대한 문집을 남겼을 만큼 학자군주로, 화성행궁에서 직접 백성들에게 곡식을 주고 민의을 보살피며 나눔을 실천한 어진 군주로, 혜경궁 홍씨에 대한 극진한 효심을 몸으로 실천하여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인 효자군주이다. 

정조대왕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이곳 화성행궁은 수원의 자랑이자 역사적으로 값진 자산이다.  

더욱 더 잘 관리하고 보존해 화성행궁이 세계속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해 본다.
▶. 수원화성운영재단  http://hs.suwon.ne.kr  .  T: 251-4435
▶. 문화관광해설사 해설을 직접듣고 배울수있는시간( 신풍루앞 출발시간: 10시, 11시, 13시, 14시, 15시, 16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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