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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안전하게 두 줄로 타세요
'한줄 서서타기'는 잘못된 예절, 안전위해 '두줄 서서타기'해야
2008-05-08 12:44:00최종 업데이트 : 2008-05-08 12:44:0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에스컬레이터 안전하게 두 줄로 타세요_1
에스컬레이터 안전하게 두 줄로 타세요_1
에스컬레이터 오른쪽은 서있는 사람이 이용하고, 왼쪽은 바쁜 사람이 걸어 가도록 비워두는 한줄서기가 예절로 인식돼 왔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문화시민운동 중앙협의회'가 주관하여 2000년 ASEM, 2001년 한국방문의 해, 2002년 월드컵 등의 성공적 개최 기반 조성 및 친절, 질서, 청결 등 문화운동과 함께 '에스컬레이터 한줄 서서타기'가 시민단체에서 시작하여 급속히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에스컬레이터 한줄서서타기' 시행 후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2002년에 비해 무려 10배가 증가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동안 예절로 인식된 에스컬레이터에서 한줄 서기를 두줄 서기로 바꾸려고 하는 운동이 수도권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한국 승강기 안전관리원이 함께 대대적으로 공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안전문화 시작인 '두줄 서서타기'란 에스컬레이터에서는 걷거나 뛰어서는 안되고 노란안전선 안에 서서 핸드레일을 잡고 두줄로 서서 타야 한다, 
한줄로 서서 타기로 인해 생기는 빈공간을 이용해 뛰거나 걷는 행위가 유발될 수 있으며 편하중에 의한 기계 수명이 단축될 우려가 있으므로 두줄로 서서 타는 것이 안전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한국 승강기 안전관리원이 문제점으로 제시한 한줄서기
‣. 안전스위치 작동 등 엘스컬레이터 급정지 시 손잡이를 잡지 않고 걷거나 뛰는 행위로 대형 안전사고 유발 위험.
‣. 에스컬레이터 디딤판은 높이가 일반 계단보다 높고 어린이 노약자등은 착시현상이 발생하여 보행시 넘어짐 사고 발생 위험 상존(일반계단 17cm, 에스컬레이터 20cm)
‣. 에스컬레이터 디딤판의 비워둔 한쪽으로 걸어가는 승객과 서있는 승객의 접촉으로 전도사고 발생 우려.
‣. 편하중 부하로 서서하는 한쪽 부품의 수명단축으로 인한 기기고장 위험성.

해외의 경우 아시아 국가 중 일본, 홍콩은 과거 에스컬레이터 한줄서서 타기를 실시했으나 현재는 중단한 상태이고, 싱가포르와 중국은 처음부터 에스컬레이터 한줄서서 타기에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일상 생활에 쉽게 접하는 에스컬레이터 탑승시 좌측을 비워두어 보행하는 잘못된 예절 '한줄서서타기'가 사고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두줄 서서타기'가 정착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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