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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YMCA에서 왔어요
수원고등학교, 청명고등학교 방문 수업
2008-04-23 13:39:32최종 업데이트 : 2008-04-23 13:39:32 작성자 : 시민기자   라영석
필리핀 마닐라YMCA 실무자와 학교 교사가  지난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수원을 방문했다. 수원YMCA와 지속적인 국제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다.

올해 방문한 시에나 실무자는 마닐라YMCA 프로그램 담당 실무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교 교사이면서 YMCA 청소년활동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토마스씨(이하 크리스)가 동행했다. 

수원고등학교
수원고등학교 수업 후
,
청명고등학교
청명고등학교 수업 중
일정 중 두 사람은 함께 수원고등학교와 청명고등학교를 방문 했다. 
학교에 방문한 자리에서 필리핀 사회문화와 필리핀 청소년들의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수업은 필리핀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씨가 진행하였다. 수원고등학교 두반, 청명고등학교는 한반을 선택하여 한시간 가량 수업을 진행했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학생들과의 의사소통에 있어서도 큰 어려움 없었다.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필리핀을 직접 방문하지 않는 이상 인터넷이나 서적에 대한 정보가 전부였지만 이들을 통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하는 시간을 통해 인터넷이나 서적 이상의 가치와 생동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img3}크리스씨의 수업 중에는 우리와 다른 필리핀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초등학교 과정 6년, 고등학교 4년, 대학 과정 4년'이 필리핀 교육과정이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중학교 과정이 없다는 것을 학생들이 신기하게 받아 들였으며, 학교 수업도 고등학교가 오후 4시면 다 마친다는 얘기를 듣고 많이 부러워 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보충수업 및 야간 자율학습이 진행되는 우리나라 인문계 학교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였다. 

수업을 듣던 학생들의 질문 중에는 보라카이나 세부 같은 필리핀의 관광지에 대한 것도 있었다. 
이에 크리스씨는 아주 아름답고, 멋진 곳이라고 소개해 주며 꼭 방문해 보라고 권했다.  

비록 한시간의 수업 과정이었지만, 청소년들은 다른 시간보다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수원YMCA는 지구촌 시대를 맞아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진행한다고 한다. 겨울철에는 수원에서 필리핀으로 청소년들이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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