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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교통지킴이 활동은 이어집니다
2008-05-28 09:39:51최종 업데이트 : 2008-05-28 09:39:51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비가 와도 교통지킴이 활동은 이어집니다_2
비가 와도 교통지킴이 활동은 이어집니다_2
오늘 아침, 비가 많이 옵니다.
신영초교 녹색어머니회 어머님들은 교통지도를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신영 녹색어머니회는 이제 차츰 자리를 잡아 갑니다. 이를 알 수 있게 하는 것은 스쿨존이 있는 횡단보도 근처를 지나는 차량들이 정지선을 아주 잘 준수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 녹색어머님들도 '으랏차차차...' 열심히 비옷을 입고 깃발을 들면서 열심히 봉사를 해 주십니다. 비가와도 끄떡없이 우리 신영초교 어린이들의 교통지킴이 역할을 아주 잘 수행하고 계신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비오는 날은 수막현상으로 인해 바퀴가 물위를 겉돌 수 있으니 운전자 또한 평소의 운전속도보다 반으로 줄여 주시면 훨씬 안전하다고 합니다. 
더구나 스쿨존 지역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 지정된 만큼 무조건 서행과 시속 30미만을 지켜 주세요. 비가 오는 날은 더 많이 줄이셔야 겠지요.

신영어린이들 또한 비가 와도 오른쪽 화살표 방향으로 안전하게 건너는 중입니다.
신영녹색어머님들 오늘 비가 오는데도 봉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등교시간이 지나고 마시는 커피 한잔 아주 기가 막히지요.

비가 와도 교통지킴이 활동은 이어집니다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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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4학년 어머님들께서 도와 주고 계시는데 한분은 발을 다치셔서 붕대를 감고도 자신의 당번날에 나와 주시고 한분은 어지럼증이 생겼다고 하시면서도 아침에 나오셨어요. 그 봉사정신을 누가 따라가겠어요. 

봉사는 바이러스처럼 전염성이 있어서 어떤 사람이라도 모범을 보인다면 그 여파는 아주 확실하고 오래가리라고 생각합니다. 비가 와도 우리 어린이들 우산을 너무 내려서 쓰게 하지 마시고 운전자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자신의 눈높이보다 약간 높게 올려서 쓰고 다니게 도와 주세요.

참, 비오는 날 너무 어두운 옷은 피해 주세요. 
어두우면 운전자가 식별하기 어려워서 또 다른 안전사고를 유발시킨답니다. 우산도 옷도 밝게 투명한 것으로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형광색... 우산이 만약 새로 구입해야 한다면 투명한 우산도 괜찮아요.

앞이 다 드러나 보여 훨씬 우리 아이들이 보행하기 편리하거든요.
우산살이 만약 고장이 났다면 잘 감싸주세요. 날카로운 우산살로 인해 다른 어린이를 다치게 할 수 있는 흉기도 된답니다.

비오는 날 주의 사항 한가지 더... 차도와 인도의 경계선이 연석선(우리 아이들에게는 안전선이라고 가르칩니다만)에 우산을 들고 서 있을 경우에는 우산이 차도로 나와 있을 수 있으니까 다섯 발짝 정도 뒤로 물러가서 신호를 기다려 달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지금 많이 홍보도 하였고 제대로 준수하는 편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른인 우리들이 먼저 모범이 되어서 항상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나침은 부족함보다 나을 바가 없다고 하지만 교통에 관한 안전지식과 실천은 아무리 지나치게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비가 오는 날도 안전한 생활 잘하여 원하는 꿈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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