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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을 촉구합니다
만석공원 자율 조명장치, 늦은밤까지 켜져 있어
2008-03-13 16:57:52최종 업데이트 : 2008-03-13 16:57:52 작성자 : 시민기자   이준희
지루하던 겨울이 가고 꽃피는 춘삼월!
따뜻해진 날씨 탓인지... 이제 감추어진 S라인을 보여주어야할 때가 다가와서 그런지.. 수원시 장안구 소재 일왕저수지 주변 만석공원에 운동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어린이, 손을 잡고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선남선녀들, 노년의 연세에도 젊은사람보다도 빠르게 걷는 어르신들...

지역 주민들 누구나 돈 한푼 없어도 간편한 운동복에 운동화로 건강과 몸매를 유지 할수 있는 공원과 산책로가 있다는것이 참 행복한 일이다. 

그런데 필자가 매번 운동할 때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

시민의식을 촉구합니다_1
텅 빈 농구장에 환하게 켜져있는 조명

아무도 없는 텅빈 농구장에 환한 불빛이 드리워져있다. 
밝은 조명시설로 밤에도 경기를 할 수있도록 해놓은 시설로,누구나 조명을 켤수 있고, 또 경기를 끝 마치고 갈때는 누구나 손쉽게 버튼 하나만 누르면 꺼지는 시설물인데도 밤늦도록 텅빈 농구장엔 조명이 켜 있다.

공하나를 빼앗고 빼앗기지 않으려고 몸을 부딪히며 운동하던 젊은이들의 땀이 흥건한 농구장이었지만 지금은 운동하는 사람이 없는데 불이 환하게 들어와 있는 것을 보니 아직도 시민의식이 성숙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씁쓸했다.

힘겹게 한달을 벌어 소중한 곳에 쓰라고 내는 시민들의 세금이 바로 시민 자신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이렇게 흘러 나간다.
시민들이 밤에 자유롭게 운동를 하기위해 켜놓은 조명! 

운동을 끝마치고 갈때 조금만 주위를 귀울여도 끌수있건만...
아니, 일왕저수지 산책로를 걷고 뛰는 사람들도 많건만 누구하나 그 불빛을 주의 깊게 보는 사람이 없다. 
우리의 고귀한 세금이 물 흘러가듯 사라지는것을 방치하고 있다.
시민의식을 촉구합니다_3
시민기자가 조명을 껐다
,
시민의식을 촉구합니다_2
시민 누구나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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