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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뱃심
나누는 즐거움
2008-03-04 13:04:58최종 업데이트 : 2008-03-04 13:04:5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미

요즘  장관급 인사 청문회를 텔레비전으로 시청 하면서 나의 삶의 방향이나 의미를 뒤돌아 보게되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남편을 도와 장사도 해보았고, 몇몇 아이들 학습 지도도 해보았으나, 4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지금  나는 아이들 교육비, 각종 공과금 ,은행 대출 이자, 이번 달  아이 급식비...등 걱정으로 한숨이 그냥 흘러 나오고있다. 
아마도 이런 생활은 주변 대다수의 가정에서 같을 것이다. 

그런데 인사 청문회에 등장하는 분들을 보면 몇 채씩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물 상가,  전국 요지의 토지, 채권, 주식,  회원권,  현금 등등..입이 벌어진다. 
분산 투자의 정석인가, 재산 불리는 지름길인가.  그분들께 달려가 배우고싶었다.   

경쟁  사회에서는 앞서는 사람도 뒤 쳐지는 사람도 있을 수있다.   
하지만 국적을 포기한 사람이 국내 의료보험 혜택을 받고, 병역 면제자가 대한민국의 보호를 더 잘 받으며 , 억대  부동산을 상속 받아 호의호식하며 버젓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조선시대 양반계급, 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재현하고 있는둣하다.  

"우리 부모님의 삶의 방향이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정직하였고,  삶의 진정한 아름다운 의미를 가졌다"며, 큰 아이는 제법 어른스럽게 우리 부부에게 위안을 준다.  

정치,선거의 계절 4월을 눈앞에 두고있다 .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노라고 말하실 분들, 국민들도 이제는 두툼한 몸집에 염증이 나기 때문에   나눌 수있는 따뚯한 두 손을 볼것이다.  

대한민국의  정치하시는 높으신 분들! 
묵직한 몸집을 다이어트 하실 용기를 내세요. 
나누는 즐거움과, 베푸는  행복감을  겨울의 끝자락에서 느껴보세요. 
새봄이 더 상큼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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