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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도 줄이고 가족 건강도 지켜요!
조금만 신경쓰면 가족의 행복이 내 손안에 있답니다
2007-11-28 16:52:54최종 업데이트 : 2007-11-28 16:52:54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얼마 전 아파트 동 현관입구 광고표시판을 살펴보던 중에 나의 눈에 띄는 글귀가 있었다.

2007년 12월~2008년 2월까지의 난방사용량을 전년도(2006년 12월~2007년 2월)의 난방사용량보다 10% 절감하였을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내용이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http://www.kdhc.co.kr)를 검색하였더니 홈페이지 창이 열렸다.

우리가 겨울나기에 가장 적당한 실내 온도는 18~20도라고 알고 있다.
우리집은 작년 겨울 20도에 고정시켜 놓긴 하였는데 아무래도 도전을 해 보아야겠다 하고는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열나눔 행복나눔캠페인' 안내창이 보였다.

안내창을 따라서 접수하고 보니 나의 접수번호가 600번 이미 많은 분들이 전년도 보다 10% 절감하여 사용하기에 동참을 하였다는 증거였다.
그리고 나 또한 실천하는 2007년 겨울을 맞이하고 보내어야 하겠기에 아들과 딸에게 말했다.

"엄마는, 지역난방공사에서 실시하는 동절기 난방 절약하기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너희들도 지켜 줄 수 있겠니?" 하고 말이다.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아들은 "엄마, 15도로 해도 되요." 하면서 20도에서 15도로 낮추는 것이 아닌가 딸은 "아직 12월이 되지 않았는데.." 하면서 많은 여운을 남겼지만 나는 이렇게 말해 버렸다. 
"미리 연습하는 것도 나쁘지 않단다. 적응을 하는 기간이라 생각하자! 그리고 만약 춥다면 내복에다 잠옷 그리고 조끼까지 입고 양말과 슬리퍼를 꼭 신도록 하자"고 했다.

현재 우리집 겨울나기 실내온도는 15도 물론 아파트라는 곳이 일반 단독주택보다 훨씬 따뜻하다는 것은 기정사실이겠지만 작은 실천이 모여서 우리나라가 난방비 절약으로 다른 곳에 더 큰 자원을 축적 할 수 있다면 나 기꺼이 동참하리라.
난방비도 줄이고 가족 건강도 지키면서 말이다.

가족의 행복과 건강이 내 손안에 오래 머물도록 조금만 더 신경쓰고 노력하자!
그리고 나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
이런 좋은 일은 알려야 한다고 이웃집에도 이야기 하였더니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을 위한 일이기도 한 난방비 절약 동참 캠페인은 궁극적으로는 나를 위한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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