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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의 친위부대 '장용영 수위의식' 주인공들
출동! 시민기자
2007-10-12 14:36:18최종 업데이트 : 2007-10-12 14:36:1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정조대왕의 친위부대 '장용영 수위의식' 주인공들_4
정조대왕의 친위부대 '장용영 수위의식' 주인공들_4

매주 일요일 오후2시 화성행궁앞 신풍루 앞마당에서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였던 장용영군사들의 수위의식을 볼수 있다.
 
이 행사는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의 수위의식 및 군례를 재현하는 행사로써 국제적인 역사 문화 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문화행사로 평가받오 있다.

정조 9년(1785년) 장용위라는 국왕 호위의 전담부대가 1만2000여명의 규모로 구성 되었다고 한다.
행궁앞에서 진행되는 장용위수위의식은 그 당시의 상황을 엄격한 고증을 통해 재현한 것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출연진 모두가 전문배우나 무인이 아닌 수원시민들 중에서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행 선발된 일반시민 배우들이었다.

매주 일요일, 황금같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이곳 화성행궁에서 장용영 수위의식 재현에 땀을 흘리고 있는 자랑스러운 시민 배우들의 하루일과를 밀착 취재해 본다.

조회 시간 

정조대왕의 친위부대 '장용영 수위의식' 주인공들_1
정조대왕의 친위부대 '장용영 수위의식' 주인공들_1

10월 첫째주 일요일 오전10시, 키도크고 외모도 잘 생긴 건장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서로들 반갑게 인사을 나누고 바로 인원확인, 배역조정,전번주 행사시 미진한 부분설명, 전달사항, 건의사항 등 조회가 약1시간 가량 진행 되었다.

시민 출연진 구성은 정조대왕, 장용대장, 교련관, 초관, 포수, 조총수, 병조판서, 선전관, 장교, 기수, 궁수, 취라척 등 총40여명이였고, 연령은 20세에서 51세까지로 다양했으나 주연령층은 20~30대가 85%로 조직되어 있었다.
    
실전 같은 리허설 

정조대왕의 친위부대 '장용영 수위의식' 주인공들_2
정조대왕의 친위부대 '장용영 수위의식' 주인공들_2

점심식사를 일찍마치고 나서 바로 리허설이 시작됐다.
연습은 실제 장용영 수위의식과 동일하게 진지하고 엄숙하게 진행되었며 리허설 도중 문제점이나 부족한 부분은 그 자리에서 바로 지적하고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는 재 연습으로 작품을 만들어 갔다.
     
     
조선시대 장수로 변신...분장시간 

정조대왕의 친위부대 '장용영 수위의식' 주인공들_3
정조대왕의 친위부대 '장용영 수위의식' 주인공들_3

각 배역에 맞도록 꾸미는 분장시간... 장군과 장용대장 등 각자의 배역에 맞게 발끝에서 머리까지 모두 바꾸어 놓았고, 신발은 목화를 신고, 복장은 구군복을 입는다.

얼굴에 수염을 붙이고 옆구리에 칼과 활을 찬뒤 각종 수기를 들자 순식간에 조선시대의 장용영 군사들로 변신 했다.
   
     
장용영 수위의식 본행사 

오후2시전부터 신풍루 앞 마당에서는 많은 관람객들이 장용영 수위의식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품의 아기, 초등학생, 손을 잡은 연인, 할아버지.할머니, 외국인 관광객등 약350여명 정도가 공연을 지켜보기 위해 모여있었고 관람객 중 선발된 한분이 행사시작을 알리는 개식타고를 히면서 행사가 시작되었다.

수위의식(초엄.중엄.삼엄), 개문의식, 국왕행차, 금엄, 상기례, 군사훈련, 폐문의식, 하기례, 예필의식 순서로 진행 되었다.

 특히 국왕 행차시 정조대왕이 직접 관람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눌땐 출연진과 관람객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군사 훈련시 조총수 사격시범을 체험하고 좋아하는 어린 학생들 --- 궁수들의 활 쏘기 시연시 과녁에 한발한발 적중할땐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약40분 동안 시종 진지하고 엄숙하고 빠른 진행으로 단1초라도 눈을 멀리할 수 없었다.
 
관객들은 모든 행사를 마치고 퇴장하는 출연진들에게 힘차고 따뜻한 박수로 보답했다.
  
이렇게 훌륭한 행사가 우리 수원에서 시민들 손으로 만들어 간다는데 다시 한번더 수원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게 된다.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여 세계 최고의 공연이 되길 기대해 본다.

또한 매주 일요일 행사에 참여하고 계신 우리 시민배우들에게도 다시 한번 더 따뜻한 사랑의 박수을 보내고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

출연진 한마디 

이동호 씨(51세, 최고령 출연자) =20대의 아들 같은 사람들과 함께 공연을 한다고 생각했을때 좀 쑥스럽기도 했으나 최고 나이가 많은 맏형 출연자로 모든 출연자들의 모범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연시 어린 아이들이 밝은 표정으로 진지하게 봐 줄때 힘이 난다고 말했다.

박희동 씨(47세, 최다 출연자) =수원시민 출연진 1호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출연한지가 벌써 5년차로 이제 나 자신이 일요일 마다 조선시대 장군이 된 기분이고 많은 출연진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어 매주 일요일이 즐겁고 기다려 진다.
장용영 수위의식이 세계적인 문화행사로 발전되길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


<공연 안내>
-공연기간: 3월 - 11월
-시   간: 매주 일요일(오후2시)
-장   소: 화성행궁(신풍루 앞 광장)
-우천시: 수위식으로 약식 진행 

 박 종 일 /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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