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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호떡도 웰빙 붐!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지요~~~
2008-01-10 22:52:35최종 업데이트 : 2008-01-10 22:52:3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포장마차 호떡도 웰빙 붐!_1
녹차호떡과 옥수수호떡

호떡은 주로 가을에서 봄까지 많이 팔린다고 했다.
그래서 호떡집 아주머니의 얼굴은 추운 날씨는 아랑곳없이 화색이 만발한다.

 " 어떤 손님은, 일본에 가야하는데, 아이들에게 호떡을 갖고 가고 싶다고 해요. 냉동실에 두었다가 얼려 갖고 가서 데워 먹여도 되냐고 물어 보아 당황하기도 했지요" 
그만큼 호떡이 인기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자세히 보니 호떡이 색깔이 달랐다. 
한쪽은 노르스름하고 한쪽은 연초록같은 빛깔이 났는데 무심코 먹었는데 맛이 완전히 달랐다.
시민기자에게는 녹차맛이 나는 호떡이 훨씬 맛있었다. 녹차 호떡에서는 정말 녹차향까지 났다.

뜨거운 호떡에 입을 델까 조심하면서 먹고 있는데 그 사이에도 제법 찾는 사람이 많았다. 
"가격을100원 더 올렸어요. 재료비와 연료비가 너무 많이 올라서 호떡 값도 안 올릴 수 없더라고요"

호떡 2,000원어치 주세요 하고 말했다가 오른 가격을 보고 다들 놀라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먹는단다. 
먹어 보니 분명히 맛있었다. 
포장마차 호떡도 웰빙 붐!_2
아주머니 맛있어요!

평소 호떡을 집에서 만들어 먹는 방법을 공개해 본다. 
틀림없이 후회하지 않는 맛이라고 본다. 순전히 필자의 방법이긴 하지만 식성에 따라 반죽에다 여러가지 재료들을 첨가해도 무방할 것 같다.

밀가루 1kg  우유 1kg  이스트 약간(숟가락 크기로 반스푼 정도)  소금 약간(숟가락 크기로 삼분의 일 정도)

위의 재료들을 반죽해 상온에 서너 시간 둔 다음 냉장고에 하루 정도 둔다. 
녹차가 좋으면 반죽에 녹차나 옥수수가루를 넣어 반죽해도 된다.

호떡 속은 땅콩, 잣, 흑설탕, 계피가루, 호도 등 견과류들을 잘 으깬 다음 흑설탕과 버무려서 둔다.

이렇게 만든 엄마표 호떡이야 말로 우리 아이들이 가장 맛있어 하는 호떡아닐까 자부해 보면서 반죽을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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