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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벽보 보존 잘 하는 것도 알권리에 대한 예의
이현배 시민기자님의 글에 덧붙여서
2007-12-07 02:07:57최종 업데이트 : 2007-12-07 02:07:5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공명이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캐릭터 입니다.
생긴 모양은 우주복을 입은 외계인같지만 수탉을 형상화 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깨끗한선거! 공명한 선거!를 수탉의 큰 울음소리로 외치는 공명이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12월 4일자 이현배시민기자님의 글을 보고 "아하 그렇구나..."하면서 공명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한마디 하고 싶다.
요즘 대통령 선거를 필두로 하여 거리 곳곳에 출마자의 벽보가 나란히 걸려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깨끗하였는데, 오늘보니 훼손된 것들이 많았다.
여러 후보들에 대한 비방과 쓴소리에 못지 않게 벽보도 마찬가지로 지저분하게 훼손되어 있었다.

선거벽보.
그 맨 왼쪽에 보면 '선거벽보를 훼손하는 사람은 나라법에 의해 나름의 처벌을 받는다'는 글귀도 명시되어 있다. 
굳이 그런 문구가 아니라 하더라도 국민들의 알권리를 함부로 훼손 시키는 것을 보면서 민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상대에 따라 개인적인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지나친 관심을 표명한 나머지 행동화한다는 것이 과연 선거벽보 훼손이란 말이던가.

내게 조금 불미스럽고 불편하다는 것을 나만 표출하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서 전체를 생각하는 것이 이 나라를 5년동안 이끌어 갈 대통령을 뽑는 유권자의 자세일 것이다.

선거벽보도 우리국민들이 내는 세금의 일부분이다. 
훼손하면 할수록 세금은 더 나갈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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