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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미디어센터, “수원미디어센터와 지속적인 협력 바래”
‘중장기 발전방안 공청토론회’에서 수원지역 사례 소개…방청객 질문공세 이어져
2019-05-16 09:08:41최종 업데이트 : 2019-05-16 10:59:5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공청토론회가 열린 화성시미디어센터

공청토론회가 열린 화성시미디어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 관계자를 비롯한 화성시의원 등이 수원미디어센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4일 화성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미디어센터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 공청토론회'에서 화성미디어센터는 수원미디어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청토론회를 준비한 권영일 화성시미디어센터 동아리자치회장은 "화성시미디어센터가 앞으로 시민들이 요구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하고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자리이길 기대한다. 특히 화성시와 가까운 수원미디어센터 사례는 주목할 만한다. 이번 공청토론회를 시작으로 마을미디어를 비롯한 미디어센터사업에 협력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문화재단에서 주최한 공청토론회는 '미디어센터 중장기 발전방안-수요자 중심의 미디어센터'라는 주제로 열렸다. 패널로 한범승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장, (재)화성시문화재단 최형오 대표이사,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송선영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또 수원미디어센터 문연옥 팀장과 기자가(수원마을미디어연합)도 발제를 맡아 수원지역 사례를 소개했다.
'미디어센터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 공청토론회'가 열린 화성시미디어센터

'미디어센터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 공청토론회'가 열린 화성시미디어센터

공청토론회, 수원지역 마을미디어사업에 관심 높아

이날 토론회에서 방청객들은 수원미디어센터 사업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질문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2015년부터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시작된 마을미디어사업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사업 시작과 사례들, 현재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쏟아졌다.

구체적으로 2018년부터 시작된 '마을미디어 거점공간 사업'(주민센터, 아파트 커뮤니티 등 지역에 마을방송국을 만들고자하는 공동체에게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과 화성시도 비슷한 사례를 활용했으면 하는 요구도 나왔다. 이에 수원마을미디어연합은 "마을미디어 사업은 지역 미디어센터가 단편적인 교육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미디어센터는 마을미디어 사업을 위해 존재하는 곳도 아니다. 특히 거점공간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운영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미디어센터와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과에 대한 관계나 역할에도 질문이 이어졌다. 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미디어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관이다. 이에 미디어센터는 시민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면서 미디어센터 본래 정체성에 어긋나지 않도록 설계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공청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우선 화성미디어센터가 어떤 사업을 운영할지 이전에 존재하는 이유와 방향성에 대한 고민부터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공청토론회는 기조발표, 발제, 그리고 토론으로 이어졌다.

공청토론회는 기조발표, 발제, 그리고 토론으로 이어졌다.

화성시미디어센터, 수원미디어센터보다 디지털 공간 뛰어나

화성시미디어센터는 개관 3년차를 맞았다. 그동안 시민들에게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을 점검할 시점에 와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롭게 마을미디어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아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축제에 오픈라디오를 준비하는 첫 단계이지만 장기적으로 활동하고자하는 시민들 욕구는 높은 편이다.

개관 시기가 5년 정도 차이나는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수원미디어센터에 없는 미디어환경 트렌드를 반영하는 공간들이 있다. 1층에는 로비공간이 넓어 로비를 중심으로 디지털교육실, 3D프린팅 체험실, 1인 미디어 제작 공간 등이 있다. 로비 한 켠에 수원미디어센터와 다르게 시민들이 이곳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미디어커넥토리'가 있어 직원이 시민들에게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직원 사무실이 시민 이용공간과 분리 되어 있는 수원미디어센터에 비해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이다.
1층 로비에는 '1인 미디어실'에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공간도 있다.

1층 로비에는 '1인 미디어실'에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공간도 있다.화성시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영상 관람실은 화성시미디어센터가 POOQ(https://www.pooq.co.kr/index.html)과 M.O.U를 맺어 시민들이 무료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책장에 있는 DVD를 빌려 관람할 수 수원미디어센터에 비해 간편하면서 많은 영상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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